전일 하락폭 만회, 널뛰기 장세 평가도

국채선물이 전일 하락폭을 거의 만회하며 상승 마감했다.

오랜만에 증권사가 순매수로 반전하며 상승장을 이끌었고 그간 낙폭에 대한 기술적 반등이 이어졌다. 여기에 한미 통화스와프 계약이 10월말로 6개월 연장된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4일 채권선물시장에서 3년물 국채선물은 30틱 상승한 111.65로 거래를 마쳤다. 이에 따라 전일 하락폭을 대부분 만회했다. 전날 하락폭과는 불과 1틱 차이.

매수 주체별로는 증권이 지난달 23일 이후 6거래일만에 순매수를 기록하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이날 순매수규모는 1650계약. 기금 또한 159계약 순매수세를 기록했다.

반면 외국인은 3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계속하며 720계약을 순매도했다. 5일 연속 순매수세를 나타내던 은행도 이날 순매도세로 반전해 699계약을 순매도했다.

이날 국채선물은 6틱 하락한 111.29로 개장해 잠시 하락하며 111.23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이것이 오늘의 최저치. 곧바로 반등을 시작한 국채선물은 장중 111.40과 111.64 사이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결국 장마감 20분을 남겨둔 오후 2시55분경 111.40에서 급반전하며 111.65로 마감했다. 이날 마감가가 최고가가 된 셈.

채권시장 관계자는 “기술적 반등과 함께 증권사 계정의 매도포지션 환매 등으로 상승장을 이끌었다”면서도 “다만 장중 25틱이나 급변동하는 널뛰기 장세는 여전히 심리적으로 불안하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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