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훈 한화증권 기업분석센터장은 3일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우리나라의 성장률을 -4%로 전망한 것에 대해 "시장의 충격 요소로 받아들이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정 센터장은 "주요 경제 전문기관들이 우리나라를 비롯한 이머징마켓에 대해 이미 한두달 전부터 경제지수의 악화를 반영해서 성장을 하향 조정하는 상황"이라며 "IMF가 -4%로 전망했다고 해도 마이너스의 방향성 자체는 이미 확인됐기 때문에 시장의 큰 충격을 주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우리나라의 성장세는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 브릭스 국가에 대한 의존율이 높고 이들 국가의 상황이 반영되고 있는 것"이라며 "이들 국가의 상황이 이미 알려졌던 만큼 우리나라의 성장 전망 악화도 시장 참가자들에게 이미 대비가 돼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정 센터장은 "앞으로 성장률 하락 폭이 점차 줄어들 것으로 보이며 내년에는 보다 좋은 전망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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