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피셔 미 댈러스 연방은행 총재는 2일(현지시간) 경기부양법에 포함된 '바이 아메리카'조항이 무역보호주의의 재앙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블룸버그통신은 피셔 총재가 이날 C-Spa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보호주의는 경제를 중독시키고 결국은 죽음에 이르게 하는 마약과 같은 것"이라고 비난했다고 전했다.

지난주 하원을 통과한 819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법안에 포함된 이른바 '바이 아메리카' 조항의 성격을 놓고 보호무역 논란이 불거졌고 백악관은 '바이 아메리카'조항을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 아메리카' 조항이란 경기부양법안이 규정하고 있는 도로 교량 등 인프라 투자 집행시 사용되는 철강 등 일부 품목에 대해 미국산 제품을 우선 구매토록하는 내용이다.

피셔 총재는 "상원 의원들이 이 문제를 현명하게 풀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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