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우수 PD로 선정된 기관은 증권사와 은행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한 삼성증권과 BNP파리바 은행 외에 산업은행(은행 2위), SK증권(증권사 2위), 대우증권(증권사 3위) 등.
‘PD’는 발행시장에서 국고채를 인수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 대신, 유통시장에서 시장조성 의무를 수행하는 국고채딜러로, 재정부는 반기별로 실적을 평가해 우수 PD를 선정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현재 증권사 12개와 은행 8개 등 모두 20개 기관이 PD로 지정돼 있다.
이와 관련, 재정부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중 차관 간담회 등을 통해 우수 PD와의 정책협의를 강화하고, 사상최고 수준의 국고채 발행물량(2008년 52조1000억원→2009년 74조3000억원)을 원활히 소화하기 위해 우수 PD에 대한 지원 확대 등 PD간 경쟁촉진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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