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와 닛산 등 일본 자동차업체의 지난해 12월 자동차 판매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닛케이 신문에 따르면, 도요타는 지난해 12월 생산량이 전년동월대비 25% 감소한 24만4175대로 5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2008년 전체로는 전년대비 5.1% 줄어든 401만2388대로 7년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세계적인 자동차 업계의 불황으로 인해 내수시장과 수출시장이 모두 얼어붙은 게 원인이라고 도요타 측은 설명했다.
도요타는 연초 이후 감산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12월 해외생산은 전년동월대비 24.7% 줄어든 23만4852만대로 5개월 연속 감소세를 지속했다. 2008년 전체로는 전년대비 2.6% 줄어든 419만8430대로 17년만에 감소했다.
판매량도 급감했다. 지난해 12월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24.9% 줄어든 47만9027대에 그쳤다. 이는 지난 1987년 이래 가장 큰 감소폭을 보인 것이다.
닛산 역시 판매량이 급감했다.
닛산은 지난해 12월 35.9% 줄어든 17만6174대를 판매하는데 그쳐 1986년 이래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혼다자동차도 전년동월대비 7.5% 감소한 27만7294대를 기록했고, 미쓰비시와 마쓰다도 각각 38.5%, 41.3% 줄어든 7만2916대, 6만8111대를 기록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세계 1등하겠다"더니 급브레이크…"정부 믿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