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윷놀이, 장기, 바둑 등의 민속놀이를 한다”

통일부가 23일 소개한 북한의 설 풍경이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은 양력 1월 1일을 양력설, 음력 1월 1일을 설 명절이라고 다르게 이름한다. 양력설은 우리처럼 하루만 쉬고 음력설은 3일 쉰다. 음력설은 설날인 26일부터 3일을 내리쉬기 때문에 설 전후가 휴일인 우리와 다르다.

양력설은 1946년부터 휴일로 지정됐고 음력설은 89년에서 민속명절에 올랐다. 음력설은 처음에는 ‘사회주의 생활양식’과 어긋난다는 이유로 명절에서 제외됐다가 2003년에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양력설 보다 음력설을 크게 지내라”는 지시를 내려 그 때부터 음력설이 기본 명절이 됐다.

그렇다고 설을 지내는 마음이 다르지는 않다. 북한의 TV에서도 각종 민속놀이와 경축공연, 체육경기 등을 설 연휴에 보도한다. 가족과 친지들이 차례와 세배를 올리고, 덕담을 주고받는 모습도 우리와 마찬가지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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