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이 4개 중국 건설사의 부정수주를 적발하고 제재 방침을 정하자 중국 국제계약협회가 이에 반발할 뜻을 분명히하고 나섰다고 신화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익명의 협회 관계자는 이날 "세계은행에 적절한 설명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 16일 세계은행에 보다 자세한 조사 결과를 요청했다.
정부 대변인은 "중국 기업들은 세계은행과 협력을 공고히해왔으며 적합한 절차를 밟아 법과 상도의에 따라 이행해왔다"며 "세계은행의 입장을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명백한 증거가 뒷받침돼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국제계약협회는 "세계은행의 제재가 이뤄지면 중국 기업들의 대외평판 추락이 불가피해 향후 비즈니스도 타격을 입을 전망"이라고 우려했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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