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청수 경찰청장이 사의를 표명한 지 하루 만에 신임 청장 선출을 위한 경찰위원회가 소집되는 등 경찰청장 교체 작업이 급속도로 이뤄지고 있다.
17일 어 청장이 사의를 밝힌 지 하루 만에 경찰위원회가 소집된다는 점에서 어 청장의 사의 표명이 청와대와 '보조'를 맞춰 이뤄진 결정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청와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차기 경찰청장에 김석기(55.경북 영일) 서울경찰청장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18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경찰위원회는 김 신임 경찰청장의 임명 제청 동의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 서울청장은 조직 장악력과 업무 추진력을 인정받아 진작부터 후임 경찰청장으로 '낙점'돼 사실상 다른 경쟁자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석기 서울청장이 경찰위원회의 임명 제청 동의를 통과하면 행정안전부 장관의 임명 제청과 이명박 대통령의 지명, 국회의 인사청문회 등을 거치게 된다.
이에 따라 설 이후 개각에 앞서 단행될 이른바 4대 권력기관장 인사는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청와대는 이미 4대 권력기관장 교체에 대비한 막바지 검증작업을 거의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져 후임 발표는 초읽기에 접어든 상태다.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연차 내고 프로필에 '파업', "삼성 망한 듯"… 내...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