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양증권은 실적추정치와 실제 실적 간의 괴리도가 크지 않을 경우 실적 악화 자체는 이미 상당부문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김지형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 부진과 생산활동 위축으로 거의 대부분이 저조한 실적을 내놓을 것"이라며 "가장 우려스러운 대목은 실적 추정치와 실제치간의 괴리도가 커지는 경우"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상당기간 경기 불확실성이 우세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에서 기업실적 편차가 커질 경우 향후 실적 추정치에 대한 시장 신뢰도는 더욱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즉 이번 어닝시즌의 주요 관전 포인트는 기업실적 결과치와 시장 예상치의 부합 정도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예상치에 부합한다면 실적악화 자체는 이미 상당 부분 알려졌기에 충격 수용이 가능할 것"이며 "반대의 경우라면 시장이 감내할 고통수위는 높아 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전날 정부가 발표한 17개 신성장 동력이 시장에 힘을 불어 넣었지만 정책 기대 감에 앞서 주요 기업별·업종별 대표주의 실적편차 정도 확인을 우선해야한다"고 역설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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