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외국여행객 필수품 ‘KR패스’ 지난해 25% 늘어

코레일 KR패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

코레일(사장직무대행 심혁윤)은 일정기간 KTX(일반실)와 모든 열차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KR패스(외국인전용 철도패스)가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여행객들의 필수품으로 ‘인기’가 높다고 13일 밝혔다.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해 KR패스 이용객이 전년(2007년)보다 25% 늘었다.

KR패스가 수도권 중심의 인바운드 관광시장을 지역단위관광으로 나누는 효과를 가져왔다는 게 코레일 분석이다.

이런 현상은 KR패스가 전산화 되면서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2007년부터 코레일 영문홈페이지(http://info.korail.com/2007/eng/eng_index.jsp)를 통해 KR패스 전용사이트가 개설돼 세계 어느 곳에서든 KR패스교환권(e-Ticket)의 온라인예매가 가능해졌다.

세계 45개국에서 사용된 KR패스교환권(e-Ticket) 이용실적은 온라인예매의 경우 지난해에만 1665명으로 전년(782명)보다 213% 급증했다.

특히 코레일은 KR패스 이용편의를 위해 ▲서울, 동대구, 부산지역 제휴호텔 숙박비 할인(50%이상) ▲관광시설입장료 할인(10~30%) ▲한·일 국제선박할인(20%) 등 다양한 제휴할인서비스를 꾸준히 늘리고 있다.

숙박비의 경우 서울 라마다호텔 앤스위트 50% 이상 할인, 부산 씨클라우드호텔 50% 이상 할인, 동대구 J's호텔 40% 할인 혜택을 받는다.

또 지난해 4월부터 운영 중인 ‘외국인을 위한 KTX체험’ 상품을 통해 지금까지 4300여명의 외국인이 KTX를 타면서 빠르게 우리나라 곳곳을 여행했다.

이천세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KR패스를 이용하는 외국인들에게 호텔, 관광시설 등 다양한 제휴할인 우대서비스를 늘려 ‘보다 편하게, 보다 빠르게, 보다 즐겁게’ 아름다운 우리나라를 자유롭게 볼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KR패스란 일정기간(3·5·7·10일용) KTX(일반실)와 모든 열차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외국인전용 철도패스로 ▲Normal Pass(성인용) ▲Child Pass(4~12세 미만 어린이용) ▲Saver Pass(2~5인 동행자티켓) ▲Youth Pass(국제학생증 소지자)로 이용자별 4가지 종류가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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