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 영화 '더 리더'와 '레볼루셔너리 로드'에 출연한 케이트 윈슬렛이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과 조연상을 수상하며 2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케이트 윈슬렛은 11일 오후 8시(현지시간) 미국 LA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6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영화 '레볼루셔너리 로드'와 '더 리더'에서의 열연으로 각각 영화 부문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을 차지했다.

'타이타닉'의 두 주인공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의 재회로 주목받은 '레볼루셔너리 로드'는 1950년대를 배경으로 결혼 이후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에는 변함이 없지만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갈등하게 되는 한 부부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레볼루셔너리 로드'는 '아메리칸 뷰티'의 셈 멘데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영화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레이첼 게팅 메리드'의 앤 해서웨이, '체인질링'의 안젤리나 졸리, '다우트'의 메릴 스트립, '당신을 오랫동안 사랑했어요'의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가 후보에 올랐다.

독일 작가 버나드 슐링크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더 리더'는 나치 대학살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2차 세계대전 직후 10대 소년과 중년 여성의 사랑을 그린 영화다.

'빌리 엘리어트' '디 아워스'의 스티븐 달드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케이트 윈슬렛은 15세의 소년과 사랑에 빠진 36세의 여인 한나 역으로 출연했다.

영화 부문 여우조연상 후보에는 '다우트'의 에이미 애덤스와 바이올라 데이비스, '비키 크리스티나 바르셀로나'의 페넬로페 크루즈, '레슬러'의 마리사 토메이 등이 올랐다.

케이트 윈슬렛은 1996년 영화 '센스, 센서빌리티'로 골든글로브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데 이어 '타이타닉' '아이리스' '이터널 선샤인' '리틀 칠드런' 등으로 다섯 차례 골든글로브 시상식 후보에 올랐으나 이전까지 한 차례도 수상하지 못했다.

한편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 회원 90명의 투표로 결정된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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