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이 기준금리 0.5%포인트를 인하한 데 따라 오는 14일부터 상품별로 최고 연0.5% ~ 연0.2%포인트의 범위내에서 금리를 인하한다고 밝혔다.
6개월짜리 정기예금 영업점장 전결금리는 연 4.20%에서 0.50%포인트 조정한 연 3.70%로 인하하고 1년제 정기예금은 연 4.30에서 0.20% 내린 연 4.10%로 내린다.
수시입출금예금(MMDA)는 영업점장 전결금리가 0.30%포인트 하향 조정됐고 고단백 MMDA 적용금리도 0.30%포인트 떨어졌다.
우리은행 개인영업전략부 관계자는 “이번 금리인하는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하 및 금융시장안정화를 위한 조치이며, 향후 시장금리 동향에 따라 추가 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한국은행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인하하자 은행들은 금리인하 시기와 폭을 조율 중에 있다.
그동안 은행들의 금리인하 발목을 잡았던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급속 하락하며 전일 15년6개월만에 사상 최저치인 3.25%에 마감함에 따라 은행들도 예대 금리를 낮출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하나은행은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이날부터 정기예금 영업점장 전결금리를 0.5%포인트에서 0.6%포인트로 인하키로 했다.
3개월 확정·연동형 금리는 각각 기존 4.1%, 4.3%에서 0.6%포인트 내린 3.5%, 3.7%로 인하했고, 1년제 예금상품도 5.5%에서 5.0%로 0.5%포인트 떨어졌다.
하나은행 뿐만 아니라 국민, 신한은행도 속속 금리 인하에 동참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현재 금리인하 예정이며 시기와 폭은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유윤정 기자 yo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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