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베스트먼트 하우스(GIH).. "중앙은행 개입할 것"
쿠웨이트 최대 투자은행인 글로벌 인베스트먼트 하우스(GIH)가 세계 금융위기로 단기부채를 리파이낸싱 하는데 실패해 대부분의 채무에 대해 '채무불이행' 상태라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 보도했다.
GIH는 이날 런던주식거래소(LSE)에 낸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12월 신디케이트론을 갚지 못한 이후 대부분의 채무에 대해 채무불이행 상태에 있다"고 밝혔다.
쿠웨이트 금융센터의 연구부장인 M.R. 랙후는 "모든 은행들의 방관으로 구제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GIH가 문제의 해결책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는 예상하지 못한 일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어떤 이유로 이 문제가 체계적인 위험으로 빠져들게 된다면 중앙은행이 재빨리 개입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GIH가 앞으로 6개월동안 약 10억 달러의 자금이 필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GIH는 지난해 12월 15일 도래한 2억 달러의 대출을 상환하는데 실패했으며 국제 신용평가기관들은 일제히 GIH의 신용등급을 '디폴트 직전' 단계로 하향조정했다.
한편 쿠웨이트의 은행들은 지난해 쿠웨이트 제2의 은행 걸프뱅크가 파생상품 거래로 인해 14억 달러의 손실을 낸 이후 최악의 신용경색에 시달리고 있다.
김병철 두바이특파원 bc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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