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선물은 글로벌 증시 하락으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을 것이라며 1290원에서 1330원까지를 예상 범위로 전망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8일 보고서에서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증시의 연초 랠리가 일단은 주춤하며 최근의 하락 압력이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최근 정책 기대와 연초 효과 등으로 랠리를 펼치고 있는 글로벌 증시의 랠리는 연속적인 상승에 따른 피로감 탓인지 일단은 주춤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전일 5000억원 이상 순매수 했던 증시 외국인도 오늘은 매수세 약화될 것"이라면서 "한편 최근 서울 환시의 주요한 공급 주체인 자산운용사 매물도 전일 H쉐어의 급락으로 주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전 연구원은 "하지만 안정되어 가고 있는 외화자금시장과 서울 환시의 수급이 균형을 찾아가고 있는 만큼 폭등도 제한되며 1300원 초반 부근의 움직임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그는 "연초 랠리가 연속적인 상승에 대한 피로감으로 일단은 주춤하는 모습이지만 적어도 오바마 당선자의 취임일 전까지 정책 기대와 연초 효과가 힘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미증시과 미달러도 지지력 나타낼 듯하며 한편 이날 영국의 금리결정이 예정돼 있는 가운데 50bp 인하가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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