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사무처 야당에 피해보상 청구도

국회가 7일 점거농성을 벌인 야당을 상대로 피해변상을 요구하고, 법개정을 해서라고 폭력을 엄단하겠다고 나섰다.

김형오 국회의장은 이날 귀빈식당에서 국회 경위 및 방호원들을 위로하는 자리에서 "앞으로 어떤 이유와 조건을 내걸든, 국회의사당 내 폭력은 엄단할 것이다" 면서 "다시는 이런 후진적이고 비이성적인 것은 없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필요하다면 법이나 규정, 규칙을 개정해서라도 여러분들의 신분이 보장되고 인격이 존중되며 공권력 행사가 방해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또한 국회사무처도 국회 외통위 폭력사태 및 국회 본회의장 점거농성 사태로 인한 시설물 파손과 관련,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등 야당에 3천400여만의 피해 변상을 요구했다.

육동인 국회사무처 공보관은 이날 국회브리핑에서 "이번 사태로 인한 시설물 피해액은 모두 3천423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며 "시설피해와는 별도로 공무집행 중 부상당한 국회직원의 치료비 등 인적 피해에 대해서도 추후 관련비용을 요구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양혁진 기자 y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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