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1%의 경제성장률을 보인 중국의 광둥성이 글로벌 금융위기 파장에 대비해 허리띠를 졸라매야 한다고 밝혔다.
황후아후아 광둥성장은 지난 6일 광저우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는 올해 모든 것을 절약하고 근검하게 지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광둥성 정부가 그동안 몇년간 확보해놓은 재정으로 지출하게 될 것"이라며 내수 진작책을 적극 펼칠 것임을 강조했다.
황 성장은 "올해가 중국이 건국 60주년을 맞는 해지만 여전히 근검절약은 필수 덕목"이라며 "행사초청장이나 안내장을 찍는 행위도 낭비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31일 발표된 광둥성 사회과학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광둥성의 총생산규모는 3조5000억위안(668조원)에 달했으며 중국내에서 가장 생산규모가 큰 지역이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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