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중국의 군사기밀을 유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홍콩문회보는 최근 공개된 구글 위성지도가 중국 공군이 현재 하이난다오(海南島)에 건설 중인 대형 지하 비행기 격납고를 표시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군사기밀 유출 의혹이 제기됐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은 구글 위성지도가 중국의 지난 2년 간 하이난다오에서의 병력 확대 배치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중국 해군이 싼야(三亞)에 건설 중인 잠수함 기지가 그 대표적인 사례라고 지적했다.

한편 중국 공안당국은 구글 및 중국 내 19개 대표적 포탈이 포르노에 가까운 음란물을 게시한 혐의로 고소하는 등 중국 정부가 인터넷 '음란물과의 전쟁'을 선포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6일 보도했다.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 공업신식산업부, 공안부 등 7개 부처는 5일부터 한달동안 인터넷 합동 단속에 들어갔으며 구글과 중국 최대 검색사이트인 바이두(百度)를 음란물 유포 사이트로 지목했다. 이같은 중국 정부의 단속에 대해 인터넷 검열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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