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ILI는 6일 미래가치를 창출하고 준비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아카넷TV를 인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광ILI는 LNG 선박용 안전밸브와 콘트롤밸브 등을 생산하는 조선기자재 업체다.
조광ILI 관계자는 "회사 설립 이후 대형 조선업체와 석유플랜트 산업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해 왔다"며 "하지만 성자을 위해선 신수종사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아카넷TV를 인수하게 됐다"고 전했다.
조광ILI는 IPTV 및 디지털케이블TV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기 시작하는 등 향후 디지털방송이 새로운 트랜드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경영권을 인수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아카넷TV는 디지털방송 양방향 TV서비스분야의 어플리케이션과 솔루션을 개발, 제공하는 업체로 조광ILI가 신사업 진출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었다.
아카넷TV는 지난 2007년 미국의 유명한 정보기술지인 '레드 헤링'에서 글로벌 100대 기업으로 선정할 만큼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아카넷TV는 지난 2006년 11월 일본의 기관투자자인 히까리벤처캐피털로부터 주당 5만원에 (액면가 5천원) 15억 원의 투자를 받았으며 지난해 4월엔 산업은행으로부터도 주당 5만원에 20억 원을 투자 받았다.
조광ILI는 경영권에 대한 추가적인 프리미엄 없이 기관의 투자가격보다 낮은 주당 4만8885원 인수했다고 설명했다.
임만수 조광ILI 대표는 "신규사업추진과 관련해 투자자간 공감대 형성이 미흡했다는 점을 인정한다"며 "향후 신규사업 추진에 대한 성장성을 적극 어필함으로써 투자자와 함께 성장하는 회사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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