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 대형 안전 연구시설 아틀라스(ATLAS) OECD 국제표준문제평가 수행
원자력 안전 연구 성과 및 실험시설의 세계적 수준 인정받을 계기
우리 기술로 만든 원전 안전검증 연구시설 아틀라스(ATLAS)가 국제공동연구에 활용될 예정이어서 앞으로 우리나라 원자력시설 및 기술의 수출 기반을 열게 될지 주목된다.
$pos="L";$title="'미니원전' 아틀라스(ATLAS)의 모습";$txt="'미니원전' 아틀라스(ATLAS)의 모습";$size="300,450,0";$no="2009010510560029238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양명승) 열수력안전연구부는 ‘가압경수로 열수력 종합효과 실험장치’ 아틀라스(ATLAS)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산하 NEA(원자력기구, 이하 OECD/NEA)의 ‘원자력시설안전위원회(CSNI) 국제표준문제(ISP) 평가’를 수행하게 됐다고 5일 밝혔다.
국제표준문제(ISP) 평가는 한 원자력발전 안전 연구시설에서 얻은 실험결과를 여러 개의 안전해석용 컴퓨터 코드가 계산한 결과로 비교하는 평가방법으로, 주로 이 컴퓨터 코드들의 예측 정확도를 평가하는 것이 목적이다.
하지만 이 평가는 원자력발전소 연구시설에서 실험한 데이터를 소스(source)로 사용하기 때문에 해당 연구시설의 신뢰도를 국제적으로 검증하고 국제 공동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필수적인 절차가 되기도 한다는게 원자력연구원의 설명이다.
실제 OECD-CSNI ISP 평가는 1973년 시작된 이래 독일 12회, 미국 10회, 프랑스·일본 각 4회 등 13개국만 주관해 온 것으로, 이번에 아틀라스가 ISP 평가를 수행하게 된 것은 우리나라가 원자력 선진국 대열에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발자취로 풀이할 수 있다.
아틀라스는 앞으로 2년 동안 각종 열수력 종합효과 실험을 수행하고 미국, 프랑스, 일본 등 약 10여개 국의 참여국들이 각자의 안전해석 코드를 통해 실험 전후를 해석해 아틀라스가 생산한 실험데이터의 신뢰성을 검증하게 된다.
양명승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은 “OECD-NEA의 ISP 평가를 수행하면 전 세계 원자력 안전 해석 전문가들이 아틀라스에 친숙해져 자국의 원자력 안전 연구와 현안 해결에 우리 기술력을 적극 활용하게 될 수 있어 우리 원전의 수출 기반을 다지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틀라스는 국내 연구진이 2002년부터 2006년까지 독자적인 기술을 통해 만든 지하 3층, 지상 6층, 높이 30미터의 ‘미니원전’으로, 원자력발전소의 설계에서 꼭 고려해야 할 대부분의 사고를 실제 압력과 온도로 실험해 볼 수 있는 장치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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