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은 어렵지만 고객가치 혁신과 미래 준비를 위해 과감히 도전해야 합니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5일 그룹 임·직원에게 보내는 새해 인사말을 통해 ▲고객가치 혁신 ▲미래 준비 ▲신뢰와 창의를 바탕으로 한 조직문화 구축을 강조했다.

구 회장은 올해 국내·외 소비 시장이 침체될 것이라고 예상하는 한편, 상황은 어렵지만 고객가치 혁신과 미래를 위한 준비에 주력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세계경제가 이미 하강 국면에 접어들었으며 단기간에 회복될 가능성 또한 그리 높아 보이지 않는다"면서 "우리 사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국내외 소비시장은 더욱 큰 폭의 침체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구 회장은 그러나 "상황이 아무리 어려워도 고객가치 혁신과 미래준비는 지속돼야 한다"면서 "어렵다고 움츠려 들지 말고 우리는 하나라는 굳건한 믿음으로 과감히 도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이어 LG의 '고객가치 혁신'과 관련해 "점진적 개선과 더불어 창의에 기반한 혁신으로 품질, 디자인, 서비스 등 모든 면에서 고객에게희망과 감동을 선사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미래를 담보할 원천기술과 성장동력 확보에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LG의 내일을 이끌어 갈인재 확보와 육성에 경영진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서로 신뢰를 바탕으로 믿고 배려하며, 창의적인 생각을 구체적 실행으로 이어갈 때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면서 "구성원 모두의 '신뢰'와 '창의'의 바탕 위에 살아 숨쉬는 우리만의 강건한 문화를 만들어 가야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구 회장은 지난 2008년 성과와 관련, "지난해 매출 110조원, 영업이익 7조원을 상회할 것"이라면서 "제품 고급화로 선진시장에서의 위상을 한 단계 높였으며 신흥시장에서의 약진도 지속됐다"고 평가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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