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靑 "비상경제대책회의 곧 가동될 것"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청와대는 이명박 대통령이 2일 신년 국정연설을 통해 밝힌 '비상경제정부' 체제 구축과 관련, "비상경제대책회의가 곧 가동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그동안 위기관리대책회의나 통상 서별관 회의로 부린 경제금융대책회의 등 기존 회의체가 있었다"면서도 전대미문의 상황에 맞는 새로운 회의체가 신설될 것이라고 밝혔다.

가칭 비상경제대책회의는 기존 경제정책 결정에는 참여하는 인사 이외에도 국민경제자문회의 참석자 등 그때그때 상황에 맞는 인사들이 거국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기능은 경제정책과 관련 대통령 자문기능을 수해하고 기관간 협의를 추진하는 것이 골자다.

청와대에 따르면 회의체에는 이 대통령을 의장으로 기획재정부 장관과 한국은행 총재, 대통령 경제특보, 청와대 경제수석, 국정기획수석,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 2-3명이 고정 멤버로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변인은 회의체 성격과 관련, "우리 경제의 상황은 조금 심하게 말하면 전시에 준하는 상황"이라며 "좀 더 신속하고 과단성 있게 대응하고 그것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신년 국정연설과 관련, "나라의 틀을 바꾼다는 심정으로 체질 개선에 사회, 경제 각 주체가 나서야 한다는 것"이라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따내는데 급급해 장기적인 국가사회의 변화와 선진국 진입의 기틀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는 절박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평가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