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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린치, BOA로 완전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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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년의 역사를 자랑했던 메릴린치가 1일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체제로 완전히 편입됐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BOA는 330억달러의 메릴린치 주식 매입을 완료한다.

1914년 1월 C. E. 메릴(1885~1956)이 뉴욕의 월가(街)에 사무소를 개설하며 출발한 메릴린치는 증권의 자기매매보다는 일반 대중투자자 상대의 영업을 바탕으로 '고객 이익 제일주의'를 표방했으며 매매수수료를 주요 수입으로 1만 7000명의 금융자문가를 가진 세계 최대 증권사로 성장·발전했다.

그러나 메릴린치는 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주택담보대출) 사태 이후로 유동성 위기와 주가 급락을 거듭해왔다.

특히 500억달러의 손실 및 자산상각 발표 후 자금 부족에 시달리다 결국 지난해 9월 15일 BOA에 합병됐다.

케네스 루이스 BOA 최고경영자는 "합병 및 미국 경제 둔화로 3개월내 3만~3만5000명의 직원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존 테인 메릴린치 CEO는 투자은행, 증권 부문 사장 직위를 유지한다.

노종빈 기자 unt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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