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설립 뒤 네트워크 구축ㆍ시스템 개발 등 주력
4월 삼성 SDS와 컨소시엄…광주정부통합센터 사업 따내
광주ㆍ전남서 유일…"기술력ㆍ신뢰 바탕 직원 투자 결과"
$pos="L";$title="";$txt="문병대 대표";$size="200,310,0";$no="2008123018194655977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지난 2003년 3월 광주 상무지구에 문을 연 ㈜동하테크(대표 문병대).
1987년 설립된 ㈜청전정보가 전신인 이 회사는 광주ㆍ전남지역 최초 IT업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병대(42ㆍ사진) 대표는 "20년전만해도 IT라고 하면 단순히 컴퓨터를 떠올렸다"며 "아마 그 당시 IT 관련업체는 광주컴퓨터와 우리 회사 두곳이 전부였을 정도로 생소한 분야였다"고 말했다.
네트워크 구축, 시스템 통합ㆍ관리ㆍ개발 등 전반적인 IT분야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동하테크는 그동안 구축하고 관리한 인터넷 사이트만 70~80개나 될 정도로 이곳 IT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이처럼 지역 최초의 IT업체라는 자부심만큼이나 그들만의 확고한 위치를 선점하고 있지만 최근 또다른 영역에 도전하고 있다.
㈜동하테크는 삼성 SDS와 사업 파트너다. 2006년 교육청 사업을 통해 소위 대기업과 협력업체의 인연을 맺은 뒤 2년여만인 올 4월 파트너로 정식 계약했다.
이에 따라 내년 광주정부통합전산센터의 전산기반, 외무공안, 국세청 분야를 삼성 SDS와 컨소시엄으로 맡는다. 또 정보보호 분야는 포스데이타와 함께 진행한다.
문 대표는 "올해 외무공안과 국세청 사업의 경우 삼성 SDS의 하도급 형태로 진행했지만 내년에는 파트너로 일하게 됐다"며 "컨소시엄 형태로 사업 비율이 동등하지 않지만 하청이 아닌 파트너라는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그동안 광주ㆍ전남을 비롯해 대부분 지역 IT업체는 대기업의 하도급 형태로 운영됐다. 하지만 ㈜동하테크는 상하 관계에서 벗어난 동등한 파트너다. 이런 대기업과의 파트너쉽은 광주ㆍ전남지역에서 유일하며 전국에서도 100여개에 불과하다.
㈜동하테크는 이같은 대기업과의 파트너쉽을 통해 광주를 비롯한 지역의 IT업체가 독립할 수 있는 시간을 단축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 대표는 기업의 신뢰와 뛰어난 기술력이 대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비결이라고 이야기한다. 특히 직원 개개인의 실력이 회사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때문에 직원 교육과 관리는 대기업만큼이나 철저하다. 최근에는 2000만원을 들여 서울 HP교육센터에서 강사를 초빙하고 첨단 장비도 빌렸다. 수시로 서울 후지쯔 교육센터로 직원들을 파견해 우수한 기술 습득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문 대표는 "지역 업체에 대한 신뢰도를 대기업이나 수도권 업체에 의존하지 않고 높여야하는데 이는 회사 구성원들의 능력으로 검증받을 수 밖에 없다"면서 "하지만 관련 기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교육은 전문화된 교육이라기 보다는 일반화된 학생 교육에 불과하다"고 안타까워했다.
$pos="C";$title="";$txt="광주 IT업체인 ㈜동하테크 직원들이 인터넷 사이트 구축, 시스템 개발 등 작업에 한창이다. 사진=최기남 기자 bluesky@";$size="500,337,0";$no="2008123018194655977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이어 문 대표는 "회사가 열악하다고 해서 직원들의 교육에 소홀히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동하테크는 직원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만큼이나 경쟁력도 뛰어나다.
2003년 독립 초창기만하더라도 직원이 7명에 불과했지만 현재 70명이 넘는 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광주 IT업체로는 규모가 꽤 크다.
문 대표는 "타지역 업체의 경우 공공기관이나 정부센터 사업에 참여했다고 하면 인력 파견이 전부인데 동하테크는 센터 운영 뿐만 아니라 유지 보수까지 담당하고 있다"며 "이는 업체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직원들의 경쟁력을 믿는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런 이유로 문 대표는 12월초 광주센터 개소 1주년 기념식때 감사패를 증정받았다.
광남일보 정소연 기자 sypassion@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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