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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대출금리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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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등 각종 대출금리가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CD(양도성예금증서) 금리가 잇따라 하락하면서 은행의 대출기준금리인 시장우대금리(MPR) 역시 4%대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25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주초인 지난 22일부터 적용된 은행의 3개월물 대출기준금리인 MPR은 4.81%로 전주인 지난 15일부터에 적용된 MPR 5.61%에 비해 0.8%포인트 하락했다.

이달 첫째주에 적용됐던 5.77%에 비해서는 0.96%포인트 낮아지는 등 최근 3주새 1%포인트 가까이 급락했다.

이는 MPR의 기준이 되는 CD금리가 지난 24일 현재 3.98%로, 3%대까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CD 금리는 지난 15일 4.74%에서 16일 한은이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으로 시장에 2조원을 공급하면서 0.25%포인트 4.49%, 17일 4.34%, 18일 4.24%, 19일 4.19%로 떨어졌다.

이어 22일에는 전날보다 0.10%포인트 하락한 4.09%, 23일 4.03% 등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다음 주에 적용되는 광주은행의 3개월물 대출기준 MPR도 이번주에 비해 0.32%포인트 하락한 4.49%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MPR 인하는 결국 주택담보대출 등 각종 대출금리 하락으로 이어지는 만큼 대출자들의 이자부담도 다소 줄어 들 것으로 보인다.
 
이달 초 8%대였던 3개월물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이번 주 7%대로 하락했으며, 다음주에는 이보다 더 낮은 6% 후반에서 7%초반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대출금리는 CD금리와 연동돼 있어 CD금리 변동에 따라 금리도 변동해 이번 주에 적용되고 있는 대출 금리는 지난 주에 비해 소폭하락 했다"면서 "하지만 이번 CD금리 하락분이 적용되는 다음주 대출 금리는 더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광남일보 양동민 기자 yang00@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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