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향원당 생태병원-신개념 전국 최초 메디컬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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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ㆍ외적 빗장풀린 의료시장 탓에 경쟁에서 밀려난 병의원들의 휴ㆍ폐업 현상이 뚜렷하다. 이런 가운데 중ㆍ소형병원 보다 경쟁우위에 있는 지역 대학병원과 종합병원들 마저 지역내 환자들의 수도권 행을 지켜보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 병의원들의 마케팅 전략 등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지만 지역민들의 수도권 대형종합병원 선호와 그릇된 의료상식이 주요인이라는 게 의료산업 종사자들의 공통된 생각이다.

광주시ㆍ전남도민들의 지역 병의원 외면 현상이 치유되지 않으면 의료서비스 수준도 낙후될 수 밖에 없다. 그 피해는 또한 고스란히 지역민이 감당해야 한다는 것.

이에 본보는 '특화된 의술ㆍ인술만 살아남는다'라는 테마를 골자로 우리고장 의료기관과 명의 등을 소개, 지역 의료계의 경쟁우위 창출의 기반을 다져 시ㆍ도민들에게 미래지향적 의료서비스가 제공 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

그 첫걸음으로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레저타운 개념의 병원인 전남 담양군 남면 구산리에 자리한 '향원당(香遠堂)생태병원'을 찾았다.<편집자 주>


"의사는 환우(자)의 모든 질병을 해결해 주는 신의가 아니라, 환자 스스로의 면역력을 증강시켜 병을 극복해 가도록 생활습관을 개선하게 하는 조언자가 돼야 한다."
향원당이 생태의료서비스를 통해서 질병을 극복하고자하는 의지를 단적으로 표현한 말이다.

환자 또한 '내 몸의 질병은 내 스스로 낫게 한다'는 믿은과 적극적인 자세를 가져야 의사와 환자간의 유기체적 결합을 통해 완전한 치유가 가능하다는 의미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향원당생태병원이 자랑하고 있는 자연치유 생태체험학교에서는 체내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해독요법으로 만성ㆍ환경성 질환(아토피 등)의 예방과 치유, 자연친화적 삶의 방식으로서의 전환을 위한 프로그램과 문화체험의 기회를 통해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자연의 본성을 찾아 주고 있다.

때문에 향원당은 자연과 인간, 전통문화가 한데 어우러진 창조적 생활공간에서 과학적 사고와 분석의 토대인 현대의학의 장점에 종합적이고 근원적인 한의학을 융합시켜 자연 치유력을 강화시키는 치료를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몸이 스스로 낫게 하는 대체의학'을 접목한 '원융 치유 프로그램'을 환자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그로인해 '병원 냄새 안나는 병원'으로도 유명하다.

이를 반증하 듯 도심에서 다소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지만 개원 이후 광주와 순천 등 인근 지역은 물론 멀리 서울 근교에서도 다양한 병력의 환자들과 건강에 관심있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환자들에게 보다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생존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양·한방이 어우러진 피부미용, 자연음식, 보이차 문화프로그램, 중국(한방)과 선진 의료 국가의 대체 의학을 접목한 의료통합형 시스템 구축을 통한 영리법인화를 지양하고 있다.

특히 한국철도공사의 '명품열차해랑'과 연계를 통해 인근 관광지를 둘러보는 철도고객들이 향원당에서 전통다도와 문화, 헬스케얼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부여하고 있다.

아울러 일반인들이 병이 들면 고치기 어렵고, 병원 문턱이 높다게 일반적 생각인데 향원당은 기존 병원과 달리 시설물 등에 전통ㆍ문화ㆍ명인의 향기를 담아내 차별화 했다.

흔히 문병 다녀오면 왠지 기분이 안좋고 없던 병도 생길 것 같은 느낌이 들기 마련인 일반 병원들과 달리 향원당은 진료실을 지하층에 두고 대부분의 시설을 인간과 가장 가까운 나무로 꾸며 자연친화적인 매디칼리조트 개념도 도입했다.

이곳 병원내 대체 의학실과 종합검진실, 물리치료실 등 양·한방 협진과 민간요법을 도입해 기존 병원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병원의 시설이 아닌 환자의 본질적인 행복지수와 삶의 가치를 고양해 병을 치유하는 것이란 향원당의 설립목적과 맥이 닿아있다.

담양향원당 생태병원=061-381-8101~2

광남일보 정선규 기자 sun@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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