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김하나기자] 현재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창 진행 중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의 기업인자문위원회(ABAC)에 참여한 많은 기업인들은 이번 ABAC의 최대 쟁점으로 도하개발어젠다(DDA)의 협상 재개를 꼽았다.

APEC에 참여한 각국의 기업인들은 ABAC 회담에서 베트남의 APEC 개최와 운영에 대한 만족감과 도하라운드 협상 재개에 관해 한 목소리를 냈다고 14일 베트남통신이 보도했다.

한국 동양그룹의 회장이자 ABAC 공동의장인 현재현 회장은 기업인자문위원회에 참석 "ABAC의 가장 중요한 논의 대상 중의 하나는 세계무역기구(WTO) 협상 지지와 증진 방안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표명할 것을 APEC에 참여한 각국 정상에게 요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각국 정상들로부터 WTO 협상 진전을 위해 좀 더 활동적이고 점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받았다"고 덧붙였다.

뉴질랜드의 브리안 린치는 "가장 시급한 것은 도하라운드의 다자간 자유 무역 협상을 재개하고 성공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각국 정상들에게 WTO 도하라운드 협상의 성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할 것"라며 "만약 도하라운드 협상이 또 결렬되면 아시아와 태평양 자유 무역 지대에 대한 다른 선택사항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싱가포르 아센다스(Ascendas)의 최고경영자(CEO)인 콩 시아크 칭은 "ABAC의 회담을 통해 현재보다 많은 무역량과 투자 증진 방법, 효과적인 APEC 회원국간의 무역 협력 추진 방법을 각국 정상들에게 제안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우리의 가장 중요한 쟁점은 도하라운드 재개다"라고 지적했다.

말에이시아 앰뱅크그룹(AmBank Group)의 회장인 아즈만 하심은 "진행 중인 APEC 회담은 자유 무역 지대 확산과 WTO의 세계 무역 증진 회담을 재개할 기회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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