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주환 그랜드성형외과 모발이식센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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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주환 원장 | ||
가을철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건조하고 서늘한 날씨 때문이다. 모발과 두피는 여름의 자외선에 의해 이미 약해진 상태. 여기에 건조한 날씨가 두피를 건조하게 하고 피지량을 줄인다. 이렇게 두피가 건조해지면 각질이나 오염물질이 쌓여 모공을 막아 모낭세포의 활동을 떨어뜨리고 탈모를 일으키는 것이다. 또 남성호르몬의 분비가 급격히 늘어나는 것도 탈모에 영향을 준다. 남성호르몬이 모발의 성장과 발육에 필요한 에너지생성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가을철 모발 손상을 막기 위해서는 청결한 관리가 중요하다. 먼저 머리의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 하루 한 번 머리 감는 습관을 들인다. 이 때 샴푸나 린스는 확실하게 씻어낸다. 아침보다 저녁에 감는 것이 좋다. 모낭세포는 밤에 활발히 증식하기 때문이다. 스프레이나 젤 등의 스타일링 제품의 사용은 가급적 피한다. 스타일링 제품에 들어있는 화학성분이 탈모를 부추기기 때문. 꼭 필요한 경우 모발 끝에만 살짝 바른다. 모자나 가발은 최대한 사용시간을 줄이는 것이 좋다. 머리의 공기순환이 잘 되지 않아 두피를 뜨겁게 하기 때문이다. 음식섭취도 중요하다. 특히 인스턴트식품은 피한다. 인공첨가물이 두피로 가는 영양분을 파괴하고 모근을 약하게 하기 때문이다. 반면, 요오드나 미네랄이 풍부한 다시마, 미역 등의 해조류와 파슬리, 시금치 등의 야채류를 자주 먹는다. 하지만 탈모가 이미 시작되었다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초기에는 약물치료로 효과를 볼 수 있다. 주로 먹는 약 '프로페시아'나 바르는 약 '미녹시딜'을 사용한다. 탈모의 진행을 늦추고, 머리카락을 굵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
탈모가 상당부분 진행된 경우라면 모발이식술을 받는다. 모발이식술은 탈모가 일어나지 않은 뒷머리에서 모발과 모근을 채취해 탈모부위에 옮겨 심는 방법이다. 훤히 드러나는 앞이마의 탈모에 효과적이다. 자신의 머리카락을 이식하기 때문에 모양이 매우 자연스럽다. 이 때 초정밀 현미경을 사용하면 모낭의 손상을 막고, 모낭 하나하나를 관찰하면서 심을 수 있다. 탈모범위가 넓거나 이식할 모발 개수가 많을 때에는 모낭단위식모술을 받는다. 모발의 모낭을 손상시키지 않고 그대로 채취, 이식하는 방법이다. 보통 2000~3000 이상 이식이 가능하기 때문에 넓은 부위에 자연스러운 형태로 이식할 수 있다. 여러 개의 모발을 심을 수 있어 회복이 빠르고 이식한 모발의 생착률도 높다. 이러한 모발이식술은 국소 마취 후 시술하기 때문에 통증도 거의 없다. 수술 뒤 바로 퇴원이 가능하다. 모발이식술은 시술 후 1~3개월이 되면 옮겨 심은 머리카락이 일시적으로 빠진다. 하지만 3~4개월 후 영구적인 모발이 다시 나오기 시작해 6~8개월 후에는 탈모 이전의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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