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앞두고 생필품 가격이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경쟁당국이 설탕과 밀가루 담합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국내 밀가루시장과 설탕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상위 업체들을 대상으로 가격 등의 담합 여부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 관계자는 "조사 대상이나 조사 여부, 조사 진행 상황 등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밀가루는 공정위의 조사가 거의 마무리됐고 담합 가담업체들에 거액의 과징금이 부과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밀가루와 함께 설탕의 가격 담합에 대한 공정위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업체별 과징금 수준까지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밀가루와 설탕 제조업체들은 2004∼2005년 국제 원맥 가격과 국제 원당 가격의 상승, 해상운임비 급등 등을 이유로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밀가루와 설탕 값이 오르면 밀가루와 설탕을 원료로 하는 과자, 빵, 면류 등의 가격도 오른다. /AKN=Y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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