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VIEWS]방울만한게…돈버는 株특기가 있네

코스닥지수 739.82, 7년6개월새 최고치…올들어 코스피상승률보다 4배 더 높아
바이오·헬스케어·중국소비·반도체장비 유망
세아베스틸 등 52주 신고가 종목도 관심


[머니VIEWS]방울만한게…돈버는 株특기가 있네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A씨는 지난해 하반기 3억원이었던 투자금이 8개월여 만에 약 30억원으로 불었다. , , 삼성제약 , 젬백스 등 화장품, 바이오주 4개 종목에만 투자해 대박을 터뜨린 결과다.1%대 저금리 시대, 재테크 대안으로 중소형주 투자는 어떨까. 올 들어 중소형주 강세장이 이어지면서 중소형주에 투자해 막대한 수익을 올린 사례가 늘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중소형주 강세장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닥 지수는 739.82로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7년 6개월 새 최고치이기도 하다. 올 들어 전날까지 코스닥 지수는 36.25%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인 8.64%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 같은 중소형주 강세장은 지속될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고승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 속 국내 증시의 중소형주 강세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 글로벌 국채 금리 상승과 차익 실현 매물 출회로 중소형주 조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만, 글로벌저성장과 환율 부담 속 대형주의 개선이 빠르게 나타나기 어렵다는 점에서 중장기적으로 성장성과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은 중소형주의 상대적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판단했다.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중소형주 코스닥 시장 강세가 이어질 분위기"라며 "지난주 최근 6월 이후에도 기관투자자들이 의미 있게 코스닥 쪽으로 연속적인 매수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형주가 강세를 보이려면 업종 대표주 실적이 의미 있게 좋아져야 하는데 자동차, 전자, 조선, 건설 등 큰 업종들의 실적이 의미 있게 돌아서기보다는 전분기 대비 조금 좋아지는 정도의 개선세만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투자 유망 업종으로는 바이오ㆍ헬스케어, 중국관련 소비, 반도체 장비 등을 꼽았다. 배 연구원은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며 미국시장 역시 바이오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어 바이오 헬스케어 비중이 코스닥 시장이 상대적으로 탄력 있게 움직일 것 같다"며 "중국 관련 소비주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ㆍ메르스) 때문에 잠깐 주춤했지만 계속 성장할 수 있는 섹터이고, 반도체 장비업종도 글로벌 경쟁력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짚었다.

52주 신고가 종목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고승희 연구원은 "신고가 기업들은 업황이나 기업의 성장성ㆍ실적 개선에 대해 시장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기술적으로 역사적 신고가 돌파는 추세적인 주가 상승 국면에 진입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다만 개별적으로 기업들을 점검할 필요는 있다고 했다.

한편 지난 22일 기준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종목은 세아베스틸지주 , SHD , 세기상사 , HS화성 , SUN&L , 한신공영 , 크라운해태홀딩스 , 국도화학 , 한미사이언스 , 고려아연 등이다. 남해화학 , 유나이티드제약 , 무학 , KSS해운 , 포스코스틸리온 , SNT모티브 , 시디즈 , 무림SP , 피에스텍 , 창해에탄올 , 대륙제관 , 푸드웰 , 모헨즈 , 대동기어 , 우진비앤지 , 대동금속 , 원익홀딩스 , 다우데이타 , 피델릭스 , 제룡전기 , 인바디 , 코오롱생명과학 , 제닉 등도 신고가를 나타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