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휘발유 가격 인하를 위해 주정(술 알코올) 함량을 높인 휘발유 판매를 한시적으로 허용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13일 국내 주정업체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MH에탄올은 이날 오전 9시18분부터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대비 29.59% 뛴 1만2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7분 기준 한국알콜 (13.96%)과 창해에탄올 (22.69%)도 가파른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앞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한층 비싸진 휘발유 가격 인하를 위해서 에탄올(에틸알코올, C₂H?O) 고함유 휘발유 판매를 금한 연방 규정의 올 여름 한시적 해제 방침을 발표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가솔린에는 술 알코올(주정)이 섞여있지만 10%가 대부분이다. 환경보호청은 바이든 대통령이 옥수수 곡물재배의 아이오와주에서 적용보류를 발표하면 직후 15% 에탄올 함유 가솔린 판매를 허용하는 비상 철회령(E15)을 발령하게 된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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