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웨딩 원해" 유난히 말 없던 신부…결혼 후 밝혀진 '반전'이
인도네시아의 한 남성이 1년 넘게 사귄 여자친구와 결혼한 후에야 아내가 남자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지난 28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자바섬 나링궁 출신의 남성 A씨가 지난달 결혼한 후 12일 만에 자신의 아내 B씨가 남자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고 빠졌다. A씨는 지난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B씨를 처음 만났다. 두 사람은 온라인에서 빠르게 친해진 후 직접 만날 계획을 세웠다.
"저 사람 냄새 때문에 괴로워요"…신종 직장내 괴롭힘 日 '스메하라'
일본 사회에서 영어 ‘Harassment(괴롭힘)’을 축약한 ‘하라’를 붙이는 신조어가 유행이다. 최근에는 냄새로 주위를 불편하게 하는 괴롭힘 때문에 괴로움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최근 직장 내 문제가 되는 괴롭힘으로는 ‘마타하라’(모성 괴롭힘), ‘파워하라’(갑질), ‘세쿠하라’(성희롱), ‘후키하라’(기분 괴롭힘) 등이 대표적이다. 2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일본 직장에서 최근 등장한
"안녕하세요" 인사하는 승무원들…단순 '친절' 아니었다
한 국제 항공사 승무원이 여객기 승무원의 친절 뒤에 숨은 뜻을 전해 화제다. 승무원들이 탑승객에 일일이 인사를 전하는 건 기내 안전 조처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 등 외신은 헝가리의 저가 항공사 '위즈 에어(Wizz Air) 승무원 라니아의 영상을 조명했다. 라니아는 최근 자신의 개인 '틱톡' 계정에 기내 안내 방송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에는 자막으로 '승무원이 단순히 친절하게 보이려고 모
물가에 산책나간 여성들, 갑자기 나타난 악어에 그만
미국 남부에서 근래 악어의 입 안에서 사람의 시신이 발견되는 등 악어의 공격으로 사람이 사망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30일(현지시간) 텍사스 휴스턴 당국은 경찰이 지난 28일 오전 8시 40분께 휴스턴 동남부 해안의 클리어 레이크와 이어진 늪지대에서 악어의 턱 안에 사람의 시신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악어가 시신을 더 훼손하는 것을 막기 위해 총으로 사살했다. 이후 경찰 잠수팀이 현장에 출동해 시신
"나라 대표해서 갔는데 2만6000원짜리 티셔츠라니"…日 공주 '민폐 의상' 논란
나루히토 일왕의 조카 가코 공주가 그리스 공식 방문 중 입은 2만6000원짜리 파란색 니트가 누리꾼 사이서 뜻밖의 논란이 되고 있다. 일부 누리꾼은 일본 왕실 대표 자격으로 참석한 공식 행사에서 저렴한 평상복을 선택한 점은 오히려 예의에 어긋난 행동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지난 28일 일본 현지 매체에 따르면 가코 공주는 26일 일본과 그리스의 외교 수립 125주년을 기념해 그리스를 방문했다. 가코 공주는 26일 오전에 수도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홍콩 유명 인플루언서 정금령(Ling Cheng)이 과거 클럽 버닝썬 마약 수법 피해자임을 고백했다. 다시 시작된 버닝썬 논란에 뒤늦게 입을 연 피해자의 고백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2일 정금령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6년 전 버닝썬 클럽에 방문해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공개하며 당시 겪었던 일을 알렸다. 그날 밤 승리가 클럽 디제잉을 했고 많은 이들이 검정 선글라스를 끼고 공갈 젖꼭지를 물고 있었다. 이후 그는 지
제자리서 거의 90도 돌았다…40t 비행기 밀어낸 초강력 돌풍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있는 한 여객기가 갑자기 옆으로 회전하는 일이 벌어졌다. 당시 이 지역에 불던 돌풍이 수십t짜리 항공기까지 밀쳐낸 것이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엑스(X) 등 미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선 댈러스 포트워스 국제공항 내 여객기 영상이 공유됐다. 영상은 탑승교에서 분리된 '아메리칸 항공' 소속 보잉 737-800의 모습이 담겼다. 시간대는 야간으로 보이며, 거센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별안간 보잉 항
"한국도 이제 산유국?"…나라에 돈벼락·갈등 안겨준 '앞바다 석유'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140억배럴에 달하는 석유·가스가 매장됐을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탐사 시추에서 해당 관측이 사실로 확정되면 한국도 상당 규모의 원유와 가스를 채굴 가능한 산유국이 될 수 있다. 자원빈국인 대한민국에 생각지도 못한 '횡재'의 순간이 올까. 아직은 가능성이 있을 뿐이다. 21세기 앞바다에서 우연히 석유를 발견한 나라들은 이후 어떻게 됐는지 찾아봤다. 앞바다에 석유 있었네…예상 못 한
"존윅이 오징어 굽는다"…자고 일어나니 스타된 독일 남성
영화 '매트릭스', '존윅' 등에 출연하며 글로벌 액션 스타로 발돋움한 키아누 리브스. 그를 놀랍도록 빼닮은 독일 남성이 하룻밤 만에 일약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타로 도약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태국에서 스타가 된 독일 남성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며 집중보도했다. SCMP가 주목한 남성은 독일 국적인 안드레아스로, 현재는 태국에서 거주 중이다. 그는 최근 숏폼
폭염 속 카트 정리로 생계 꾸리던 90세 알바…사연 알려지자 美서 일어난 일
90세의 나이에도 폭염 속에서 마트 카트 정리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꾸려가는 미국의 한 노인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나흘 만에 3억원 이상의 기부금이 답지하는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 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은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외곽 소도시 메타리의 한 마트 주차장에서 일하는 퇴역 공군 딜런 매코믹씨(90)에게 최근 일어난 일을 전했다. 매코믹은 마트에서 흩어진 카트를 모아 밀어 넣어 정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