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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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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억 뽑아갔다"…돈 퍼주는 '횡재 ATM'에 몰려간 사람들

"190억 뽑아갔다"…돈 퍼주는 '횡재 ATM'에 몰려간 사람들

에티오피아 최대 은행에서 고객이 잔고보다 돈을 더 많이 인출할 수 있는 오류가 나면서 대학생 등 주민들이 약 190억원 규모 금액을 빼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AP 통신 등은 "지난 15일 밤부터 16일 새벽 사이 에티오피아 국영 상업은행(CBE)이 시스템을 업데이트하는 과정에서 고객이 잔고 이상의 돈을 인출 또는 이체할 수 있는 오류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은행은 오류 발생 6시간 만에 문제를 해결했으나, 이미 현금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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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지면 마을 초토화"…독일서 1.8t 초대형 불발탄 발견

"터지면 마을 초토화"…독일서 1.8t 초대형 불발탄 발견

독일 북부 해역에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군이 투하한 것으로 보이는 1.8t짜리 불발탄이 발견됐다. 26일(현지시간) NDR 방송은 독일 슐레스비히홀슈타인주 킬 당국이 최근 킬 협만에서 발견된 길이 2m짜리 불발탄을 해체했다고 전했다. 당국은 우선 인근 도로와 선박 운항을 통제하고 주민 1600여명을 대피시켰다. 그 뒤 크레인으로 폭탄을 끌어 올려 해상에서 기폭장치를 제거했다. 이 폭탄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국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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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한국 총선 ‘태풍의 눈’"…일본 언론도 놀랐다

"조국혁신당, 한국 총선 ‘태풍의 눈’"…일본 언론도 놀랐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이끄는 조국혁신당이 내달 총선에서 ‘태풍의 눈’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 일본 언론에서 나왔다. 27일 일본 지지통신은 "한국 보수 세력이 지지하는 윤석열 정권의 ‘중간 평가’라고 평가되는 4월 총선이 문재인정부 법무부 장관을 지낸 조국 대표가 이끄는 조국혁신당이 ‘태풍의 눈’이 될 것 같다"고 보도했다. 지지통신은 조국당이 3월 상순 창당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각종 여론조사에서 20%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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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나먼 세계국채지수 편입… 韓, 또 실패(종합)

머나먼 세계국채지수 편입… 韓, 또 실패(종합)

정부가 외국인 자금 유치를 위해 추진했던 한국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이 다시 한번 불발됐다. 기존의 국채지수 관찰대상국 지위는 유지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은 28일(한국시간) 오전 '2024년 3월 FTSE 채권시장 국가분류'를 발표하면서 한국에 대해 WGBI 편입을 위한 관찰대상국 지위를 유지했다. 이는 세계국채지수 편입을 유보한다는 의미다. FTSE 러셀은 한국 정부가 발표한 조치와 이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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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 조지아 전기차 공장서 하이브리드 생산 검토”

“현대차, 美 조지아 전기차 공장서 하이브리드 생산 검토”

현대차가 미국에 건설 중인 조지아 공장에서 순수 전기차(EV) 외 하이브리드 차량도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미 경제매체 CNBC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뉴욕 국제오토쇼 행사장에서 "조지아 공장에서 순수 전기차 외에 하이브리드 또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전기차도 생산할지 여부를 검토 중"이라며 "시장 평가에 따라 일부 기술을 더 추가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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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태양광·전기차 과잉생산이 경제 왜곡"…美 옐런, 中 보조금 직격

"中, 태양광·전기차 과잉생산이 경제 왜곡"…美 옐런, 中 보조금 직격

다음달 중국을 방문하는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태양광, 전기차 부문에서 중국의 과잉생산 능력이 전 세계 경제를 왜곡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 정부가 막대한 보조금을 동원해 자국 기업을 육성하고, 저가 공세로 다른 나라 기업의 경쟁력을 저해하는 행위를 문제 삼겠다며 압박했다. 옐런 장관은 27일(현지시간) 조지아주 노크로스에 위치한 태양광 기업 방문에 앞서 배포한 자료에서 "중국의 과잉생산이 전 세계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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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4·10 총선 재외투표 시작한 뉴욕…"국민 의무 행사했어요"

4·10 총선 재외투표 시작한 뉴욕…"국민 의무 행사했어요"

"미국에 온 지 30년이 넘었지만 난 여전히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한국의 발전에 관심이 많고 한국에 갖고 있는 재산도 있습니다. 좋은 정책을 펼칠 당에 한 표를 행사하려고 아침부터 나왔습니다." 27일(현지시간) 오전 10시30분께 주 뉴욕 대한민국 총영사관. 미국으로 이민 와 뉴욕 웨체스터에 32년가량 살고 있다는 이명수씨(79)는 부인과 함께 아침부터 투표소로 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재외국민 투표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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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시진핑, 네덜란드 총리에 "공급망 차단은 분열 초래"

中시진핑, 네덜란드 총리에 "공급망 차단은 분열 초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7일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 만나 인위적 공급망 차단은 분열을 초래한다고 말했다. 세계적 반도체 장비업체인 ASML을 보유한 네덜란드가 미국의 대중 제재에 동참한 상황에서 그 경제적 여파를 우려한 사실상의 '경고'로 해석된다. 중국 관영 중앙TV(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중국을 방문 중인 뤼터 총리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회동해 "인위적으로 기술 장벽을 만들고, 산업과 공급망을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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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증발된 2조 복권 미국인…"납치 두려움 안고 살았다"

갑자기 증발된 2조 복권 미국인…"납치 두려움 안고 살았다"

미국 역사상 두 번째로 가장 큰 복권 당첨금을 받은 주인공이 돌연 자취를 감췄다. 그의 신상이 온라인상에 공개된 뒤 벌어진 일이라 이웃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 US선,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지난해 10월 17억6500만달러(약 2조4000억원) 규모의 '파워볼' 복권에 당첨된 미국인 테오도루스 스트루익은 최근 거주하던 마을에서 사라졌다. 파워볼은 미국 45개 주에서 발행하는 복권으로, 메가밀리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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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억명 굶주리는데 매일 10억끼 음식이 쓰레기로

8억명 굶주리는데 매일 10억끼 음식이 쓰레기로

우크라이나와 중동의 전쟁 장기화와 기상이변으로 전 세계 8억명 가까운 극빈국 주민들이 식량난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매일 10억끼에 해당하는 막대한 양의 음식물이 버려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버려지는 음식물의 대부분은 냉장 및 보관시설이 미비한 후진국에서 나오고 있다."매일 10억끼, 1350조원 상당 음식물 버려저" 27일(현지시간) 유엔환경계획(UNEP)은 '음식물 쓰레기 지수 보고서'를 통해 2022년 기준 전세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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