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끌려고" 공항에 기모노 리얼돌 세운 日 지자체 논란
일본의 한 지자체가 관광객 유치를 명목으로 여성의 신체를 본뜬 성인용품인 ‘리얼돌’을 공항에 전시했다가 논란에 휩싸였다.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2일 일본 감사원이 “도쿠시마현 정부가 관광 홍보를 위해 고가의 리얼돌을 구매한 것은 부적절한 판단이었다”고 비난한 내용을 보도했다. 2017년 도쿠시마현 관광 정책 담당 부서는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도쿠시마 공항에서 열린 관광 전시회에 사용할
필리핀 남부 산사태 사망자 50명 넘어…실종자 63명
필리핀 남부 광산지대에서 지난 6일 발생한 산사태로 인한 사망자가 50명을 넘어섰다. 12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남부 민다나오섬 다바오데오로주 재난 당국은 확인된 사망자가 54명으로 늘었으며, 63명이 실종 상태라고 전날 밝혔다. 부상자는 35명으로 집계됐다. 산사태는 6일 밤 다바오데오로주 산악 지대 마사라 마을에서 발생했다. 당시 광부 수송용 60인승 버스 3대와 36인승 지프니 1대를 비롯해 인근 가옥들이 토사에
EU 배터리법 18일 시행…2031년부터 리튬·니켈 등 재활용 의무
유럽연합(EU)의 '배터리 규정'이 오는 18일(현지시간)부터 본격 시행된다. 12일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가 발간한 '2024년 주요 EU 통상규제' 보고서에 따르면 배터리 규정은 EU 역내에 유통되는 배터리의 지속가능성을 향상하고 배터리 원재료에 대한 재활용 기준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가 본격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폐배터리 급증으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과 자원 낭비 등을 사전에 대비하
'수갑 찬 트럼프' 선거 위협…美 AI 기업, 대선까지 '정치 이미지 생성' 제한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인공지능(AI) 기업들이 자사 AI를 활용한 정치적 이미지 생성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AI 이미지 생성 기업 미드저니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정치적 이미지를 생성하지 못하도록 막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데이비드 홀츠 미드저니 최고경영자(CEO)는 "향후 12개월 동안 유력 대선 후보 등과 관련한 이미지 생
'2시간 00분 35초' 마라톤 세계기록 보유자, 교통사고 사망
남자 마라톤 세계기록 보유자인 켈빈 키프텀(케냐)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4세. 12일 주요 외신은 키프텀이 11일(현지시간) 오후 11시께 케냐 엘도렛과 캅타가트 사이를 잇는 도로에서 타고 있던 승용차가 사고가 나면서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이 지역은 장거리 육상 훈련 기지로 잘 알려진 고지대다. 차량에는 3명이 타고 있었는데, 그중 키프텀과 그의 코치 제르바이스 하키지마나, 2명이 숨졌다. 키프텀은 마라톤
'마지막 피난처' 라파 대규모 공습…사망자 100명
이스라엘군이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 반대에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마지막 피난처' 라파 공습을 단행하면서 100여명이 사망했다. 이스라엘 측은 주민 대피와 안전이 담보되기 전 군사작전을 진행해서는 안된다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만류가 있은 지 하루 만에 대규모 지상전을 강행했다. 전투기·탱크 등 동원…하마스 "집단 학살 전쟁"AFP 통신 등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장악한 가자지구 보건당국은 1
美여성 총기난사 ‥어린아이 데리고 교회 들어와 총격
미국 텍사스주의 한 대형 교회에서 예배를 앞둔 일요일 낮에 아이를 동반한 30대 여성이 총기를 난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총격범은 현장에 있던 비번 경찰관의 총에 맞아 그 자리에서 사살됐다. 11일(현지시간) 텍사스주 휴스턴 경찰국(HPD)은 이날 오후 휴스턴 남서부 레이크우드 교회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생중계한 현장 브리핑에서 이날 스페인어 예배를 앞둔 시점
스위프트, 日 공연 마치자마자 연인 NFL 경기 보러 날아갔다
당대 최고의 인기 팝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34)가 일본 도쿄 공연 직후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이동해 남자친구인 트래비스 켈시(34)의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 경기를 응원했다. 스위프트의 현장 관전 여부는 대중의 높은 관심을 끌며 도박 대상이 되기도 했다. 11일(현지시간) 저녁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NFL 슈퍼볼 경기 중계방송에서는 관중석의 VIP룸에서 관전하는 스위프트의 모습이 포착됐다. CNN 등 미
"트럼프 영향력 커질수록 우크라 '슬로모션식 패전' 가능성↑"
러시아와 장기전을 치르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지원이 지금처럼 마비된다면 우크라이나는 결국 패배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영국 가디언은 1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미국 내정의 여파를 분석한 기사에서 "유럽이 미국의 지원 공백을 채우지 않으면 우크라이나는 '슬로모션'으로 패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에서는 600억 달러(약 80조원) 규모의 우크라이나 지원액 등
"美엔비디아 시총, 홍콩증시 전체와 맞먹어"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 성장에 힘입어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이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전체의 가치와 맞먹을 정도로 증가했다. 중국 증시 부진이 지속하면서 홍콩 증시가 하락세인 점도 영향을 미쳤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수석 전략가인 마이클 하트넷은 "지난 두 달 동안 엔비디아의 가치가 6000억달러로 급등하면서 시가총액이 홍콩 증시에 상장된 전체 중국 상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