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정부정상회의 개막…샘 올트먼·젠슨 황 만난다
두바이서 12~14일 개최
글로벌 과제 논의…해결방안 모색
2024 세계정부정상회의(WGS)가 아랍에미레이트(UAE) 두바이에서 12일(이하 현지시간) 개막했다.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된 이 행사는 올해로 11회째를 맞았다. 이번 회의는 14일까지 사흘간 개최된다. 당면한 글로벌 과제에 맞서고 인류에 더 나은 미래를 모색하자는 취지로 UAE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출범한 행사다.
'미래 정부의 형성'(Shaping Future Governments)을 슬로건으로 내건 올해 행사엔 각국 정부, 국제기구 수장 등 정상급 인사 25명과 장관급 300여명이 초청됐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셰이크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카타르 총리 겸 외무장관, 무함마드 시아 알수다니 이라크 총리 등 각국 정상이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올해 가장 관심을 끄는 참석자는 챗GPT 개발사 오픈 AI의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과 젠슨 황 엔비디아 CEO다. 이들은 인공지능(AI)의 미래를 주제로 한 대담 프로그램에 참석한다. 오마르 술탄 알올라마 UAE AI·디지털경제부 장관이 이들 기업인과의 대담을 맡는다.
WGS 조직위원회는 이들 외에도 메타, 샌드박스AQ, 비욘드리미츠 등 세계 주요 기업의 AI 분야 전문가 100명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회장도 초청받았다.
사흘 동안 각 세션에 정부, 기업 고위급 인사 200여명이 참석하고 장관·대표급 회담이 23차례 마련된다. 한국에선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고진 위원장이 패널토론에 참석한다. 120개 정부에서 대표단을 보냈으며 85개 국제·지역 기구의 대표 등 참석자는 4000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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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첫날인 12일엔 미래의 일, 모빌리티의 미래, 지속 가능한 금융 육성을 통한 기후 행동 등을 주제로 한 포럼이 진행된다. 13일엔 AI가 적용된 미래, 정부 간 경험 교류, 정부 서비스를 주제로 한 포럼과 라운드테이블이 열리고 마지막 날인 14일엔 신흥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투자를 위한 전략을 주제로 토론이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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