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이 12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 일대를 타격했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AFP 등 외신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적신월사를 인용해 이스라엘군이 이날 새벽 라파를 공격했다고 전했다.
적신월사는 이스라엘이 라파를 "격렬하게" 공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AFP는 현지의 자사 기자들이 라파 외곽에 집중 포격이 있었다고 알려왔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군은 이날 가자지구 남부에 "일련의 공격"을 가했으며 현재 "완료됐다"고 밝혔으나 세부 내용을 설명하지 않았다.
하마스 측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번 라파 공습으로 최소 7명이 숨졌다고 밝혔고, 이후 50명 넘게 사망자가 늘어났다고 전했다.
무너진 가자시티 골목에서 음료를 파는 주민들 (가자시티 신화=연합뉴스) 2일(현지시간) 폐허가 되다시피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중심 도시 가자시티 골목길에서 주민들이 음료수를 팔고 있다. 팔레스타인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7일 시작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으로 숨진 팔레스타인인은 2만 2천명이 넘는다. 2024.01.03 kjw@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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