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우리 깔보는데 참을 수 있나"…발언 수위 세진 日이시바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온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고관세 통보를 받은 데 대해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11일 아사히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지난 9일 지바현 후나바시역 앞에서 열린 참의원 선거 지원 유세 도중 미일 관세 협상과 관련해 "국익을 건 싸움이다. 깔보는데 참을 수 있나"라고 말했다. 이어 "설령 동맹국이라도 정정당당하게 말해야 한다.
흠집·얼룩에도 138억에 팔린 '원조 버킨백'…낙찰자는 일본인
영국 출신 가수 겸 배우 고(故) 제인 버킨이 실제 사용한 오리지널 버킨백이 경매에서 130억원대에 낙찰됐다. 10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파리에서 열린 소더비 경매에서 흠집 나고 얼룩진 검정색 가죽 버킨백이 경매에서 수수료 포함해 860만유로(138억214만원)에 낙찰됐다. 이는 경매 역사상 가장 비싼 핸드백 낙찰가 기록이다. 낙찰 전 최종 입찰가는 700만유로(112억3304만원)였다. 매수자는 일본인으로 알려졌다. 이 가방
"저거 다 하면 얼마짜리야?"…'고기고명 한가득' 라멘 먹었다가 '비난 폭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차슈(일본식 돼지고기 고명)를 듬뿍 얹은 라멘(라면) 사진을 올려 논란을 빚고 있다. 일본 누리꾼들은 물가 상승으로 국민 부담이 큰 가운데 이시바 총리가 '황제 라멘'을 먹었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최근 일본 매체 제이캐스트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지난 5일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니가타현 나가오카시에 있는 한 라멘 가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시바 총리는 이날 참의원 의원 선거에서 니
엔비디아 날자 순자산도 폭증…젠슨 황, 버핏 자산 턱밑 추격
엔비디아 주가가 쾌속 질주를 이어가면서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사진)의 순자산이 '투자의 현인'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시장에서는 엔비디아의 기업 가치가 더 오를 가능성이 커 황 CEO의 순자산이 버핏을 앞지를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인공지능(AI) 등 테크 기반 창업자들이 억만장자 명단에 속속 진입하면서 부의 지도도 재편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트럼프, 캐나다에 35% 관세 예고…"모든 국가가 관세 부과 대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8월 1일부터 캐나다산 제품에 3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캐나다 측에 공식 통보했다. 아직 미국과 무역협정을 체결하지 않은 국가 중 관세 서한을 받지 않은 나머지 국가들 모두가 관세를 부과받을 것이란 경고도 내놨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앞으로 보낸 서한을 공개했다. 캐나다의 경우 멕시코와 더불어 에너지·자
72전 73기 박혜준 "계속 웃었으면 좋겠다"
조금 늦게 꽃을 피웠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박혜준 이야기다. 지난 6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에서 열린 롯데 오픈에서 72번째 도전 만에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그는 10일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우승을 했다고 해서 특별히 달라진 건 없다"며 "여전히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고 웃었다. 박혜준은 호주 유학파다. 초등학교 6학년 때 호주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로 이주했다. 그는 "부모님이 다양한
비트코인 11만6000달러선도 돌파…연속 신고가 경신
비트코인이 11만6000달러선을 돌파하며 최고점을 높여가고 있다. 10일(현지시간)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5시40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전날보다 4.54% 오른 11만6474달러에 거래됐다. 코인베이스 기준 전날 11만2000달러선을 사상 처음 돌파하며 지난 5월22일 최고가를 경신한 데 이어 이날에는 11만6000달러선도 넘어섰다. 이날 비트코인은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11만3700달러대
뉴욕증시, 트럼프 관세 위협에 혼조세…엔비디아 0.19% ↓
미국 뉴욕 증시의 3대 지수가 10일(현지시간) 장 초반 보합권에서 혼조세다. 엔비디아가 전날 시가총액 4조달러를 돌파하며 인공지능(AI) 기대감에 미 증시가 일제히 상승한 뒤 '숨 고르기' 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 위협도 투심을 압박하는 모양새다. 이날 뉴욕 주식 시장에서 오전 10시57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8.54포인트(0.42%) 상승한 4만
"통제 안돼…하루 300만개씩 밀려온다" 중국발 소포에 신음하는 EU 관문
유럽연합(EU)의 관문인 벨기에가 중국에서 몰려드는 엄청난 양의 저가 소포에 신음하고 있다. 하루 300만개가 몰려들자 '택배 쓰나미'가 몰려오고 있다는 것이다. 10일(현지시간) AFP통신은 "벨기에가 주로 중국에서 들어오는 소형 물품의 급증에 직면해 있으며, 2024년에는 전년대비 3배 증가한 하루 300만개로 세관이 과부하 상태에 놓이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벨기에 중앙경제위원회는 관세를 강화하고 EU가 소포 유
재난문자보다 낫다…텍사스 홍수서 주민 2200명 살린 '사이렌'
미국 텍사스주를 덮친 대홍수 참사가 시작된 지난 4일(현지시간) 새벽 하늘이 뚫린 듯 폭우가 쏟아지면서 강물이 범람해 대규모 홍수가 발생한 가운데, 커 카운티와 이웃한 켄달 카운티 내 마을 컴포트에서는 마을 사이렌 덕분에 주민 2200여명 전원이 안전하게 홍수로부터 대피하며 인명 사고를 미리 방지할 수 있었다. 11일 연합뉴스는 AP통신을 인용해 텍사스 지역의 과달루페 강 하류의 작은 마을 컴포트에서 소방서 지붕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