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터워진 달러 수요가 만든 高환율 현상…원화 약세가 뉴노멀되나
1400원대 중후반의 고(高)환율 흐름이 열흘째 이어지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말 한미 관세협상 이후 하향 조정되는 듯하더니 이달 들어 장중 1475원대까지 치솟는 등 오히려 오름폭이 커졌다.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이 상승 폭을 제약했지만 흐름을 반전시키진 못하고 있다. 주요국과 비교해도 이례적인 '원화 약세' 현상이다. 전문가들은 개인·기관의 해외투자, 기업의 해외 직접투자가 늘어난 구조적 변화가 이런 흐름을
파인엠텍, 폴더블 부품 설비 투자 위해 570억 조달
파인엠텍은 관계사 이엠비(EMB)를 대상으로 한 제3자배정 보통주 유상증자 170억원과 국내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제3자배정 전환우선주(CPS) 발행 400억원을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자금 조달 목적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 신규 설비 투자, 중장기 전략 실행을 위한 종합적 성장 투자를 위한 것이다. 또 파인엠텍은 이번 조달 자금을 활용해 파인테크닉스가 보유한 베트남 생산법인의 지분을 직접 인수할 계획이다. 이를
기회가 왔다면 제대로 살려야...4배 투자금을 연 4%대 금리로
투자자들 사이에서 '스탁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스탁론은 자기자본 포함 최대 400% 레버리지 투자가 가능한 증권 연계신용 상품으로 기회를 제대로 살리는 투자 고수들 사이에서 많이 알려져 있다. 그러나 부담스러워진 금리 문제와 DSR 규제 문제로 스탁론 이용을 망설이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언제나 해답은 있다. 21년 연속 스탁론 업계 1위를 지켜온 하이스탁론은 연 4%대 업계 최저금리로 이용 가능한
노랑풍선 12%↑…中·日 갈등에 국내 여행 반사수혜 기대감
노랑풍선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과 일본 간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국내 관광업체로서 반사이익을 거둘 수 있다는 전망 때문으로 보인다. 18일 오전 10시23분 기준 노랑풍선 주가는 전날 대비 12.4% 오른 5640원을 기록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유사시 대만 개입' 발언을 하면서 중국 정부는 지난 14일 자국민에게 당분간 일본 여행을 피하라고 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지난 16일에는 중국 문화여유부도 일본 방
AI전환 전문 스타트업 '바이버스', 카카오벤처스·서울대기술지주 시드투자 유치
'AI(인공지능) 전환'(AX) 전문 스타트업 바이버스(Vibers)가 카카오벤처스와 서울대기술지주로부터 11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바이버스는 기업 데이터와 업무 프로세스를 AI로 전환하는 통합 솔루션 '마에스트로(Maestro)'를 개발한다. AI가 복잡한 기업 데이터 구조를 분석해 최적의 데이터 관계 모델을 자동 생성하고, 이를 맞춤형 에이전트를 학습시켜 마케팅 운영 관리 프로세스를 자동화한다. 동시에
한투운용, CUAM과 홍콩 ETF 시장 진출 위한 협력 계약
한국투자신탁운용은 18일 중국 차이나유니버설자산운용 홍콩법인(CUAM HK)과 홍콩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CUAM은 2005년 중국 상하이에 설립된 운용사로, 액티브 펀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CUAM의 운용 자산은 9월 말 기준 약 280조원에 달하며 중국 본토 외 홍콩, 미국, 싱가포르 등에도 자회사를 두고 있다. 이 중 홍콩 법인은 역내외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코스피 3%대 급락…3960선 붕괴
코스피가 18일 장중 3% 넘게 급락하며 3960선도 붕괴됐다. 이날 오후 1시26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4.90p(3.30%) 하락한 3954.35에 거래되고 있다. 전장보다 44.78p(1.10%) 내린 4044.47에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는 점차 낙폭을 키우면서 4000선과 3960선을 차례로 내줬다. 이날 코스피는 개인은 8289억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38억원, 5837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업종별로 조선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모태펀드 예산 삭감 논의에 우려 표명
한국벤처캐피탈협회(VC 협회)는 1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 심사를 앞두고 제기된 모태펀드 예산 삭감 논의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정부가 발표한 2026년도 예산 편성 방향을 유지하고 전략산업 중심으로 점차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VC협회는 입장문을 내고 "AI를 비롯한 국가 전략 신산업의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모태펀드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벤처투자 규모 증가에도 불구하고 우리
"롯데관광개발, 시총 3조 가능…현재 저평가 구간"
하나증권은 18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구조적인 실적 턴어라운드와 함께 저평가 구간에 머물러 있어 중장기 시가총액 3조원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향후 2년간 보수적인 실적 전망에도 2027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14배에 불과한 저평가 구간"이라며 "컨센서스 실적 상향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 대규모의 CB들이 상환 혹은 전환되며 오버행을 소화했고
골드만삭스 기준으로 보니 "AI 버블 붕괴 멀었네"
인공지능(AI) 버블론에 대한 논쟁이 한창이다. 미국 증시에서 AI버블 경고가 나올 때마다 아시아 증시는 하락 폭을 키웠다. 지난주 골드만삭스는 AI 버블을 판단하는 5가지 기준을 제시했다. 18일 하나증권은 '골드만삭스의 AI 버블 진단, 톺아보기' 보고서에서 "골드만삭스는 AI버블 붕괴에 대한 위험 신호는 쌓이고 있지만, 현재 상황이 과거 IT버블의 정점인 1999년보다는 1997년과 유사하다고 진단했다"고 소개했다. 골드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