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타로 재미봐야지" 배짱 두둑한 동학개미들…코스피 최고치 경신에도 '곱버스 탑승'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전인미답의 고지를 밟았음에도 개인 투자자들은 증시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상품에 몰려든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 장세를 예측한 동학개미들이 수익률 극대화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12일 코스콤 ETF 체크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이 지난 10~11일 가장 많이 사들인 상장지수펀드(ETF)는 코스피 지수의 일일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KODEX 200선물인버스2X(1480억원)'였다
"내 미모의 비결은 한국"…'2주~한달살이' 씀씀이 큰 의료관광객 몰려온다
한국을 찾은 의료관광객은 해마다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지난해 100만명을 돌파했다. 성형, 피부미용에서 치과까지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12일 라이트우드파트너스는 'K-뷰티에서 K-메디컬로' 보고서를 통해 의료관광 관련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류 따라 확 늘어난 의료관광객보건복지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의료관광객은 2020년 11.7만명→2021년 14.6만명→2022년 24.8만명→2023년 60.6만명→2024년
HJ중공업, 2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HJ중공업은 약 20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제3자 배정 대상은 지분 56.59%를 보유한 최대주주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이다. 이에 따라 주당 2만8456원에 신주 702만8394주가 발행된다. HJ중공업은 재무구조 개선과 글로벌 수주 확대 등 중장기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금조달 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 결정에 따라 HJ중공업의 부채비율은 565%(2분기 기준
"코오롱티슈진, TG-C 가치 8.3조 추정"
한국투자증권은 12일 코오롱티슈진에 대해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 'TG-C' 가치가 8조3000억원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위해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TG-C 도매가는 2만5000달러로 추정한다"며 "1회 주사 시 효능이 2년간 유지되므로 연간 도매가는 1만2500달러"라고 설명했다. 이어 "임상 결과와 장기 추적 결과를 통해 확인한 TG-C의 안전성, 통증 감소, 기능 개선 효능, 인공관절 수술 지연 효과를 반영해 약가를 추정했
'희귀질환 AI진단 경쟁력' 쓰리빌리언, 7%대 상승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희귀 유전질환 진단 서비스 기업 쓰리빌리언의 주가가 강세다. 증권가에선 "자체 개발 AI 기술의 우수한 성능을 입증하며 미국 진출로 실적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란 분석 보고서가 나왔다. 12일 오전 11시39분 기준 쓰리빌리언은 전 거래일 대비 490원(7.88%) 상승한 6710원에 거래됐다. 이날 정재원 iM증권 연구원은 "알려지지 않은 변이에 대해 얼마나 정확한 예측을 할 수 있느냐가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
비나텍, 두산모빌리티와 건물용 연료전지 MEA 공급계약
친환경 에너지 저장장치 전문기업 비나텍은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과 건물용 수소연료전지에 적용되는 막전극접합체(MEA)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비나텍은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건물용 연료전지 시장의 주요 3시에 자사 MEA를 모두 적용시킴으로써 시장을 석권하게 됐다. 이번 공급계약은 비나텍이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의 건물용 연료전지 시스템에 핵심 부품인 MEA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장기 파트너십이다.
티로보틱스, K-휴머노이드 연합 장병탁 위원장과 협업 '부각'
티로보틱스가 강세다. K-휴머노이드 연합 위원장 장병탁 서울대 교수의 투모로로보틱스와 협업관계가 순항 중에 있으며 노란봉투법 시행을 앞두고 자율주행로봇(AMR) 관련 기술력이 부각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티로보틱스는 12일 오후 2시19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630원(5.42%) 오른 1만2260원에 거래됐다. 티로보틱스는 2019년부터 AMR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2023년부터 본격적인 북미 수출을 개시해 현
코스피, 사흘 연속 신고점…3395.54 마감
코스피가 연일 새 역사를 쓰고 있다. 외인·기관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사흘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1.3p(1.54%) 오른 3395.54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세운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인 3344.20을 큰 폭으로 갈아치우며, 3400선 달성을 목전에 뒀다. 외국인 투자가는 이날 하루 동안에만 코스피 시장에서만 1조 419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10일 기록한 1조 3931억 원어치 순매수 기록을 뛰어넘었다
풍산, 8300억 대구경 탄약류 공급계약에 9%대 ↑
풍산이 12일 강세다. 8300억원 규모 대구경 탄약류 공급계약 체결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10시 51분 기준 풍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36% 뛴 13만2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12만10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뒤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현대로템과 대구경 탄약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내용의 공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계약금액은 8298억7044만원으로, 2024년 매출 대비 18.2%에 해당하는
'비만약 품귀'에 지투지바이오, 베링거와 공동 개발 부각 강세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품귀현상이 나타난 가운데 지투지바이오주가가 강세다. 비만치료제에 사용되는 생산능력을 갖추고 해외 제약사들과 협업을 진행 중인 점이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12일 오후 1시54분 기준 지투지바이오 주가는 전날 대비 5.24% 오른 17만4600원을 기록했다. 2017년 설립된 지투지바이오는 약효 지속성 주사제 약물 전달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독자 약물 전달 기술 '이노램프' 플랫폼이 강점으로 막유화법, 연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