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다, 4타 차 2연승…'적수가 없다'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 오픈 4R 3언더파
2주 연속 우승, 시즌 3승, 통산 18승
유볼 2위, 류위 3위, 주수빈 8위
적수가 없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가 2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코르다는 3일(현지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말레온 골프코스(파72·658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리비에라 마야 오픈(총상금 250만달러)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1개를 엮어 3언더파 69타를 작성했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해 4타 차 대승을 거뒀다.
코르다는 지난주 2026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가장 먼저 시즌 3승 고지를 밟았고, 통산 18승을 기록했다. 우승 상금은 37만5000달러(약 5억5000만원)를 받았다.
그는 올해 출전한 6개 대회에서 3승을 포함해 모두 준우승 이상의 성적을 기록하는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지난주 메이저퀸에 등극해 8개월 만에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다승과 상금, 올해의 선수, 평균타수, CME 포인트 등에서 모두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이날 코르다는 3타 차 선두로 출발해 4개 홀에서 파 행진을 이어가다 5번 홀(파5)에서 이글을 성공시키는 힘을 보여줬다. 이어 6번 홀(파4)과 7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경쟁자들의 추격에서 멀찌감치 도망갔다.
이후 코르다는 10개 홀에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타수를 잃지 않았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선 티샷이 왼쪽으로 감기면서 야자수 쪽으로 들어가는 실수를 범했다. '5온 1퍼트 보기'로 홀을 마쳤지만 우승에 영향을 주진 않았다. 평균 270야드의 호쾌한 장타가 돋보였다. 코르다는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여행을 다니면서 골프를 치는 것이 너무 행복하다"고 활짝 웃었다.
아르피차야 유볼(태국)이 2타를 줄여 2위(13언더파 275타)를 차지했다. 류위(중국) 3위(12언더파 276타), 브리아나 도(미국) 4위(11언더파 277타), 아마추어 마리아 호세 마린(콜롬비아)은 5위(8언더파 280타)로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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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주수빈이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엮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인 8위(6언더파 282타)에 이름을 올렸다. 강민지 공동 9위(5언더파 283타), 임진희 공동 13위(4언더파 284타), 루키 황유민은 공동 20위(3언더파 285타)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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