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생 애들 학교는? 집은 어쩌나"…해수부 부산행에 직원 86% 반대하는 이유
"딸아이가 올해 고등학교 2학년인데 대학교 진학을 위한 내신에 불리할 거 같아 부산 전학은 힘들죠. 세종 전셋집도 아직 1년 넘게 계약기간이 남아있어 부산에는 저 혼자 오피스텔을 구해야 할 거 같습니다. 아내랑 매일 어떻게 할지 이야기하는데 답답해서 한숨만 나옵니다." 이재명 정부가 해수부 부산 이전을 추진함에 따라 해수부 내부에서 우려와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직원들은 자녀 학교 문제를
백종원 논란에 참다 못한 예산주민들…현수막 내걸고 "함께 해달라"
최근 원산지 허위 표시 의혹 등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백 대표의 고향인 충남 예산지역 주민이 백 대표를 응원하기 위한 메시지를 현수막에 담아 전했다. 13일 연합뉴스는 예산읍 이장 협의회가 최근 지역 주요 도로변에 백 대표를 응원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게시했다고 보도했다. 현수막에는 '백종원 대표님이 조용히 흘린 땀과 눈물, 예산은 늘 기억하고 응원합니다'라거나 '예산을 사랑하는
"멘토라고 생각했는데"…국내 항공사 승무원, 싱가포르서 부하 직원 불법 촬영
국내 한 항공사 객실 사무장이 취항지인 싱가포르에서 부하 승무원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현지 법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13일 싱가포르 국영 채널뉴스아시아(CNA) 방송과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싱가포르 법원은 지난 11일(현지시간) 한국인 객실 사무장 A씨(37)에게 4주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4월27일 오전 싱가포르에 도착한 뒤 동료와 함께 머문 시내 호텔에서 여자인 부하 직원의 방 화장
파란 티셔츠에 빨간 자켓 입은 홍준표 "홀가분하게 돌아가겠다"
미국 하와이에서 체류 중인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귀국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 12일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하와이 해변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을 올리며 "공분(公憤)은 태평양 바다에 묻고 홀가분하게 돌아가겠다"고 적었다. 사진 속 홍 전 시장은 빨간색 모자를 쓰고 빨간색 점퍼 안에 파란색 티셔츠를 입었다. 앞서 지난달 10일 홍 전 시장은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뒤 정계 은퇴를
"귀엽다고 만졌다간 큰일"…길거리서 이 동물 보더니 신고 속출
광주 도심에서 너구리가 잇달아 발견되고 있다. 광견병 등 각종 전염병을 옮길 수 있는 만큼 주의가 요구된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5시20분쯤 광주 동구 충장로 한복판에 너구리 1마리가 CCTV에 포착됐다. 너구리는 한참 동안 길을 돌아다니다가 인근 식당 앞에 놓인 쓰레기를 뒤적거린 후 유유히 사라졌다. 충장로 주변에 있는 광주천과 광주공원에서 주로 생활하다가 먹이활동을 위해 잠시 충장로를 배회한
'음주운전 정황' 사다리차 넘어지며 멈춘 경의선, 5시간 만에 운행 재개
13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에서 발생한 이삿짐 사다리차 전도 사고로 중단됐던 경의선 열차 운행이 약 5시간 만에 재개됐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사다리차 선로 넘어짐 사고 복구를 완료하고 오후 1시30분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후 열차 운행이 조정될 수 있다"며 "고객들은 코레일톡 앱이나 역·열차 내 안내방송, 철도고객센터 등을 통해 운행 상황을 사전에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전 8시 20분
마지막 모습, 낚시줄 감겼는데…한달째 사라진 '종달이' 결국 사망했나
2년 전 낚싯줄에 걸린 채 발견된 새끼 남방큰돌고래 '종달이'가 지난달 14일 또 다른 낚싯줄에 걸린 채 발견된 이후 모습을 감췄다. 종달이의 상태를 꾸준히 모니터링 해온 시민단체들은 "안타깝게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고 있다. 13일 해양환경 단체 핫핑크돌핀스와 해양생물생태보전연구소(MARC) 등 제주돌고래긴급구조단에 따르면 종달이는 지난달 14일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앞바다에서 포착된 후 지난 12일까지 확인
"키 177㎝, 마른 체형에 다리 문신"…경찰, 스토킹 살해 용의자 수배전단 배포
평소 자신이 스토킹하던 50대 여성을 살해한 뒤 달아난 40대 용의자가 나흘째 행방불명인 가운데 경찰이 용의자를 검거하기 위해 구체적 인상착의 등 정보가 담긴 수배 전단을 제작, 배포했다. 경찰은 도주가 장기화할 경우 공개 수배를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대구 성서경찰서에 따르면 수배 전단에는 용의자 A씨 이름과 나이, 체격 등의 정보가 담겼다. A씨는 키 177㎝가량에 마른 체형이다. 도주 당시 밝
“김포공항 복합개발 등 속도 높일 것”…서울 강서구, 새정부 지역핵심 과제 챙겨
서울 강서구가 13일 새정부 출범에 따른 지역 공약 과제 추진 전략회의를 열고 김포공항 복합개발, 강서 균형발전, 강북횡단선 등 6대 핵심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 정부 예산 대응 전략과 중앙정부·서울시와의 협력 체계 구축, 국정 기조와의 정합성 확보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을 비롯해 부구청장, 각 국장, 관련 사업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관 국장들
폐지 요구 높아지는 '늘봄학교', 돌봄 공백 어쩌나
리박스쿨 사태 여파로 '늘봄학교' 폐지 요구가 제기됐다. 도입 초기부터 '과도한 행정 부담', '학교와 교사에 책임 전가'라는 논란 속에서 출발한 정책이었기에 이번 사태를 계기로 제도 자체를 원점에서 재검토하자는 주장이다. 그러나 정책 추진 이후 돌봄 대기 수요가 줄어드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려는 상황에서 무조건 폐지가 옳은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13일 교육계에 따르면 일부 교원단체를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