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모은 1억으로 '금 130돈' 구매한 70대…택시기사 기지로 보이스피싱 면해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속아 평생 모은 돈을 모두 잃을 뻔한 70대 여성이 택시 기사의 기지 덕분에 피해를 면했다. 4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남 영광군 한 수녀원에서 생활하는 A씨(75)는 전날 휴대전화에 등록돼 있지 않은 번호로 전화를 받았다. 수화기 너머에서 자신을 금융감독원 관계자라고 밝힌 한 남성은 "사용 중인 통장이 범죄에 연루됐다"며 모든 돈을 인출해 금으로 바꿀 것을 지시했다. 이
현주엽 "논란 이후 30㎏ 넘게 빠져…네 식구 모두 정신과 치료받아"
지난해 근무 태만과 갑질 의혹에 휩싸였던 농구 선수 출신 방송인 현주엽이 논란 이후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4일 현주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현주엽의 푸드코드'에 "그냥 다 말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현주엽은 "논란 이후 은둔생활을 좀 했다. 안 좋은 시선 아직도 있는데 뭐가 있어야지 사과를 하는데 뭐가 없다"며 "결과적으로 나온 게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 10년 후배 통화도 짜깁기에 언론중재
"태어나보니 계좌에 1억"…0세 금수저 지난해 734명
태어난 지 채 1년도 안 된 아기들이 평균 1억원에 가까운 재산을 물려받은 사례가 지난해 700건 넘게 집계됐다. 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증여세 결정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0세 아기에게 이뤄진 증여는 734건으로 총 671억원 규모였다. 1인당 평균 9141만원에 달하는 셈이다. 이는 전년(636건·615억원) 대비 건수는 98건, 증여 재산가액은 56억원 증가한 수치다. 0세 증여
한때 20대 열풍 난리였는데…5년새 3000개 사라진 '이 방'
한때 청소년과 젊은 층의 대표적 놀이 공간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PC방이 급격히 쇠락하고 있다. 전성기에는 전국 1만여 개 업소가 성업했지만, 최근 5년 사이 3000곳 이상이 문을 닫으면서 7000개 선마저 무너졌다. 모바일 게임과 콘솔 게임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10대와 20대의 PC방 이용률이 급격히 떨어진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모바일·콘솔 게임 확산…'PC방 갈 이유' 사라졌다 2일 국세통계포털(TASIS)에 따르
"큰 가방에 다 쓸어 가더라"…아이돌 스토어 터는 '황니우' 중국도 못 말려
아이돌 그룹 팝업스토어에서 일부 외국인 방문객이 상품을 싹쓸이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팬들의 거센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케이팝이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넓히는 가운데 일부 팬과 상인의 대량 구매와 되팔이 문제는 단순한 상거래를 넘어 팬 문화와 신뢰를 훼손하는 요소로 지목되고 있다. 2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NCT 위시 팝업에서 중국인 두 명이 다 털어갔다"는 내용의 게시글과 함께 당시 상황
"섬뜩하다" 철거했는데…'사자보이즈다!' 재설치 요구 빗발친 세종시 조형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세계적 흥행이 뜻밖의 반전을 불러왔다. 11년 전 세종시에서 '저승사자 같다'는 이유로 철거됐던 금속 조형물 '흥겨운 우리가락'이 케데헌의 흥행에 힘입어 다시 주목받고 있다.'흥겨운 우리가락'은 2014년 세종시 국세청사 앞에 세워진 조형물이다. 한복에 갓을 쓴 남성이 양팔을 벌려 날아오르는 듯한 모습으로 '한량무' 춤사위를 표현한 작품이다. 공모를 통해 총 11억여원을
소비쿠폰 2차 지급부터 '연매출 30억 초과' 생협도 사용 가능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시에는 연 매출액 30억원을 넘는 지역소비자생활협동조합(지역생협) 매장까지 사용처가 넓어진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2일 소비쿠폰 2차 지급부터 연 매출액 30억원을 초과하는 지역생협 매장을 사용처에 추가하고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도 허용한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소비쿠폰 사용처는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으로 제한돼 있지만, 생협의 경우 공익적 성격과 매출액이 지역 공동
노만석 검찰총장 대행 "보완수사 통해 진실 밝히는 것, 검찰 의무"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대검 차장)이 "보완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히는 것이 검찰의 의무"라고 했다. 최근 여당의 검찰개혁 쟁점으로 떠오른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에 대한 반박으로 해석된다. 4일 대검찰청은 노 차장이 전날 부산에서 개최된 제32차 마약류퇴치국제협력회의(ADLOMICO)에 참석한 후 부산고·지검을 격려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노 차장은 이 자리에서 "적법절차를 지키면서 보완수사를 통해
"고3에 운전면허 지원금 왜 주나" 경기 교사들 반발…표퓰리즘 의혹도
경기도교육청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운전면허 등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한 가운데 교사들이 '혈세 낭비'라며 반발에 나섰다. 이미 청년층을 위한 운전면허 지원 예산이 마련돼 있고, 입시 등 과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교사들에게 행정 부담만 가중시킨다는 것이다. 3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특수, 대안학교를 포함한 경기지역 관내 모든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운전면허, 어학
학교 앞 30m 금연인데…현수막 옆에서 대놓고 흡연
3일 서울 마포구의 한 초등학교 앞. 학교 경계선부터 30m 이내는 금연구역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는 현수막이 길가에 걸려 있었지만 정작 현수막 바로 옆에서는 인근 직장인들이 삼삼오오 모여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흡연 시 과태료 10만원 부과'라는 경고 문구는 그저 배경에 불과해 보였다. 이곳은 어린이집이 들어서 있는 빌딩 바로 앞이고 해당 초등학교에 병설 유치원도 있어 아이들 통행이 잦다. 마포구에서도 어린이집 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