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손끝에 35년 건설 노하우 있는데…물려줄 사람이 없다"①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주상복합건물 건설 현장. 이날 출근한 작업자 48명 중 20대와 30대는 각 1명뿐이었다. 60대 이상은 25명으로 절반을 넘었다. 50대(15명)를 합치면 그 비중은 83%였다. 서초구 아파트 건설 현장의 인부 2000여명 중 20~30대 비율은 5% 안팎이다. 이 현장에서 만난 내부 마감 공사 경력 35년 차 현장반장 A씨는 "노하우를 물려줄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손으로 자재 품질 파악 '노하우' 사라질 판현장에서 말
"두달 만에 2억 뛰었어요"…서울보다 더 오른 반도체 수혜지역 집값
국내 반도체 기업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면서 그 영향이 부동산 시장으로도 번지고 있다. 설비 투자를 늘리면서 인력 채용이 늘어나자 인근 주택 거래가 살아나는 것이다. 각종 규제로 인해 서울 부동산 시장에 거래가 점차 줄고 있는 상황이어서 반도체 특수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투자자 관심이 커지고 있다. 25일 한국부동산원 집계를 보면 이달 16일 기준 경기도 용인시의 올해 아파트 가격 누적 상승률은 3.66%로 집계됐다
"다주택자 정책라인서 빼라" 대통령 지시에도 주무부처 국토부는 덤덤, 왜?
부동산 정책을 다루는 공무원 가운데 다주택자 등을 배제키로 한 대통령 지시에 일선 부처에선 먼저 현황 파악에 나섰다. 정책의 범위가 어느 정도 선인지, 각 부처의 담당 부서나 담당자를 어디까지 둘지 기준을 정하기 위해서다. 세금이나 대출 등 다방면에 얽힌 터라 관련된 중앙 행정부처도 여러 곳이다. 지난 22일 이재명 대통령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시사항이 알려진 후 관련된 상당수 부처가 어수선했던 반면
"몇천만 원 가지고는 글쎄요" "2억 싸게는 안 팔래요" 거래 멈춘 강남 아파트
"며칠 전 2억원 정도 낮춘 급매물이 나와 사겠다는 사람이 서너명 붙었는데 집주인이 고민하더니 거둬들이더라고요."(강남구 개포동 공인중개사) "호가가 떨어졌다는 얘기가 많아서 그런지 매수 의향이 있는 손님도 몇천만 원 낮춘 매물은 크게 관심을 갖지 않는 것 같아요."(서초구 반포동 공인중개사)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에서 아파트값 하락지표가 완연해지면서 거래가 눈에 띄게 줄었다. 아파트 공시가
LH개혁 잠정안 나왔다는데 ‘발표’ 미적…공공 ‘135만호’ 덩달아 밀려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개혁위원회가 이미 LH개혁 잠정 최종안을 도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8월 공공주도 주택공급대책을 활성화하기 위해 LH 구조 개편을 정부차원에서 주문한 지 5개월 만이다. 세제, 금융 등 집값 안정화 대책을 강조하면서 개혁안 발표가 후순위로 밀리면서 공급 활성화를 위해 발표를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H개혁위원회는 지난 1월 초 내부 회의를 마무리 짓고 '잠정 최
서울시, 상암 DMC 랜드마크 부지 '주거비율 30% 제한' 없앴다
서울시가 2012년 사업 좌초 이후 장기 미매각 상태인 마포구 상암택지개발지구 내 'DMC 랜드마크 용지'의 호텔 등 지정용도 의무 비율을 낮추고 30%였던 주거비율 제한도 없앴다. 서울시는 25일 개최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의 '상암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이 수정가결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은 2004년 이후 6차례에 걸친 매각 추진에도 매수자를 찾지 못했던 랜드마크 용지에
롯데건설, ‘덕수궁 롯데캐슬 136’ 4월 분양 앞둬
롯데건설은 오는 4월 서울특별시 중구 순화동 일원에서 '덕수궁 롯데캐슬 136'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0층, 1개 동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59㎡ 공동주택(아파트형 주택) 102세대와 전용면적 118~119㎡ 오피스텔 34실로 구성된다. 타입별 세대 수는 공동주택의 경우 △59㎡A 34세대 △59㎡B 34세대 △59㎡C 34세대로 구성되며, 오피스텔은 △118㎡ 17실 △119㎡ 17실로 이뤄진다. 실용성 높은 중·소형 평형
투자심리 위축에도 살 사람들은 샀다…서울 15억 미만 아파트 경매 들썩
#지난 10일 법원에서 열린 동대문구 휘경동 주공 1단지 전용면적 84.8㎡의 경매 입찰에 13명이 몰렸다. 해당 물건은 지난 1월 한 차례 유찰되며 최저가가 감정가의 80%(6억5520만원)까지 떨어졌다. 이후 응찰자가 대거 몰리면서 최초 감정가(8억1900만원)보다 약 6490만원 비싼 8억8390만원에 낙찰됐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율은 108%를 기록했다. #지난달 25일 경매에 나온 영등포구 문래현대6차 전용면적 51㎡가 8억353만
포스코이앤씨, 강남 첫 '오티에르 반포' 3월 분양 돌입
포스코이앤씨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21차를 재건축한 '오티에르 반포'를 이달 분양하기로 했다. 오티에르 반포는 지하 4층~지상 20층, 2개 동, 총 251가구 규모 단지다. 이 중 86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전용면적은 44㎡형부터 115㎡까지 다양하다. 입주는 올해 7월로 예정하고 있다. 오티에르는 포스코이앤씨가 선보인 고가 주거 브랜드로 건축과 디자인, 커뮤니티 등 입주민이 접하는 주거 요소를 고급스럽게 구현하
'200채 보유 다주택자' 임대수익 8억원 숨겨…국세청 "강도높은 세무조사"
서울·경기 등에 아파트 200여호를 보유한 D는 주택임대 업체를 운영하며 주택 40여호에 대한 임대수입 약 8억원 이상을 신고하지 않았다. 또 임대 아파트에 대한 인테리어 공사비용 수십억원을 주택임대와 관련 없는 다른 사업장 매입으로 부당 신고하고, 보유 아파트를 본인의 회사 직원들에게 양도하며 제3자와의 거래인 것처럼 위장해 시세보다 저가로 계약하고 양도차익 수십억원을 적게 신고했다. 국세청은 D의 주택임대수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