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해요! 1.2억 내려서 팔아줘요"…'버티기 포기' 강남 다주택자 동요 시작
"다주택자 집주인이 급하다면서 1억2000만원 싸게 초급매로 내놨고 당일 바로 거래가 성사됐습니다."(강남구 수서동 A공인) "개포동 래미안 블레스티지를 소유한 집주인이 '5월8일 전까지 매매해달라'라는 문자를 일괄 발송했고 인근 중개업소 50여곳에서 광고하고 있어요."(강남구 대치동 B공인) 이재명 대통령이 연이어 다주택자를 압박하고 부동산 투기 세력을 잡겠다고 나서면서 4일 주요 타깃인 서울 강남구에서 집을 급매로
분당 한솔5단지 1100세대 이주 돌입…"전세 오를 것"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한솔마을 5단지가 본격적인 이주 절차에 돌입하면서 일대 전·월세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한솔마을 5단지에서만 1000가구 안팎의 이주 수요가 발생하는 데다, 생활권이 맞닿은 용인 수지구에서도 리모델링 이주 수요가 겹치며 단기간에 최대 5000만원까지 전세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4일 한솔마을 5단지 리모델링 주택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달 30일 조합원과 세입자를 대상으로 이주
"청약통장, 이번 달엔 날리지 말자"…2월 분양 1만가구 '골라 넣는 법'
내 집 마련,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다면 2월 분양 시장을 눈여겨볼 만하다. 이달 전국에서 풀리는 일반분양 물량이 약 1만 가구. 1년 전 이 즈음과 비교하면 네 배 가까이 많은 물량이다. 지난해 1월에는 계엄 등 대내외 불안정 국면이 이어지면서 분양시장이 가라앉아 있었다. 서울 인기 단지는 여전히 문턱이 높다. 지난해 11월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 청약 경쟁률은 237대 1, 12월 '역삼 센트럴 자이'는 487대 1 수준
"강남권 매물 12% 늘어" 국토장관 발언 뜯어보니…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3일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강남 3구와 용산에서 11.74% 매물이 늘어났다"고 했다. 이 대통령이 회의 도중 일부 언론 보도를 겨냥해 "분명히 매물이 잠길 것이고 또 연장해야 한다거나 다주택자들의 눈물은 어떻게 할 거냐는 둥 해괴한 얘기들이 있었다"며 구체적 통계 데이터를 요구하자 답변하는 과정에서 이 숫자를 제시한 것이다. 11.74%라는 숫자는 부동산 플랫폼 아실의 자료를 토대
"불가능하다는 해저터널도 했다" 대우건설, 가덕도 부지공사 자신하는 배경
대우건설은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업체로 선정될 경우 공사를 수행하는 데 문제가 전혀 없다는 입장을 4일 내놨다. 지난해 현대건설이 컨소시엄을 탈퇴하면서 정부는 이 공사를 하기 위한 입찰을 다시 진행하고 있다. 현재 대우건설을 주관사로 컨소시엄을 다시 꾸려 입찰을 저울질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동남권 관문공항의 시작을 알리는 초대형 국책사업의 상징성을 잘 알고 있다"면서 "일부에서 우려하는 연약지반의 초
HS화성, 설 명절 앞두고 공사대금 240억 조기 지급
HS화성이 설 명절을 맞아 170여개 협력업체에 공사대금 240억원을 전액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력업체의 명절 자금 부담을 덜어주고 동반 성장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상생 경영의 일환이다. HS화성은 매년 설과 추석 두 차례 공사대금을 앞당겨 집행해 협력업체와 파트너십을 꾸준히 강화해오고 있다. 회사는 명절 전 근로자 임금 지급과 원자재 대금 결제 등 자금 흐름에 대한 부담을 덜어 경영 활동에
'용산·성동' 아파트 신고가 거래 비중 60% 웃돌아…현 정부 들어 최고치
지난달 서울 서초구의 아파트 신고가 거래 비중이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에서도 전고점을 넘어서는 거래가 눈에 띄게 늘어나면서 상급지에서 점차 확산하는 모양새다. 지난해 6·27 규제를 필두로 잇달아 나온 수요 억제 정책이 무력화됐다는 평가와 함께 최근 이 대통령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엄포가 이달 거래에 영향을 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4일 부동
서울시, ‘내 집 마련’ 애로 청취…‘주택정책소통관’ 개관
미리내집, 신속통합기획, 모아주택 등 서울시 주택정책을 쉽게 풀어주고 주거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소통 공간이 생긴다. 서울시는 오는 5일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 '서울주택정책소통관'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서울주택정책소통관은 접근성 좋은 시청 인근 도심에 전시 형식으로 주택정책을 집약적으로 안내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상시 청취하는 양방향 소통 거점 역할을 하는 곳이다. 전시 공간은 미리내집, 신속통합기획, 모아주택
롯데건설, 성수4지구 수주전 가세…입찰보증금 500억 현금 선납
롯데건설이 성수전략정비구역 4지구 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정 입찰에 참여한다. 롯데건설은 4일 입찰 참여 요건인 보증금 500억원을 납부 마감일 하루 전 현금으로 전액 납부하며 참여 의사를 공식화했다. 입찰보증금은 입찰 참여 의향을 담보하는 일종의 계약금이다. 낙찰되지 않으면 돌려받지만, 낙찰 후 계약을 포기하면 돌려받지 못한다. 성수4지구는 서울 성동구 성수2가1동 일대에 지하 6층~지상 64층, 1439가구 규모로 조성
"전문건설협회, 업역 칸막이시절로 회귀 시도"…날세운 대한건설협회
대한건설협회는 4일 전문건설업계를 겨냥해 "정부가 8년간 추진한 생산체계 혁신을 일방적으로 폐기·부정하고 종전 업역 칸막이로 회귀를 요구하는 시도에 반대한다"고 전했다. 협회는 이날 서울 건설회관에서 전국 대의원이 모인 정기총회를 열었다. 종합건설업계와 전문건설업계는 상호 시장 진출을 둘러싸고 맞선 상태다. 건설협회는 정부·국회, 전문건설업계에 생산체계 개편을 당초 정부 계획대로 추진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