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갭투자 아직 되죠?"…'규제 피한 투자처' 인기에 돈 싸 들고 몰리는 경매 시장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서울의 과열된 경매 열기가 경기권으로 확산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규제지역에서 전세를 끼고 매수하는 '갭투자'가 일반 매매에서 봉쇄되자, 갭투자가 가능한 경매가 사실상 대체 통로로 떠올랐다. 대책 이후 '매물 잠김' 현상이 뚜렷해지면서 경매시장의 인기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관측됐다. 26일 경·공매 데이터업체 지지옥션에 의뢰해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 확대 시행 첫 주차인 20~23일 경
현대건설, 美 첫 대형원전 짓는다…현지 에너지기업 용역 체결
현대건설은 미국 민간 에너지 개발회사 페르미 아메리카와 복합 에너지·인공지능(AI) 캠퍼스 내 대형원전 4기를 짓는 기본설계 용역계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기업이 미국에서 대형원전 건설 프로젝트의 수행계약을 맺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복합에너지·AI 캠퍼스는 페르미 아메리카가 텍사스주 아마릴로 외곽에 2119만㎡ 부지에 짓는 세계 최대 규모 민간 전력망 단지다. AP1000 대형원전 4기(4GW), 소형모듈원전(SMR
10월 마지막 주 전국 6개 단지서 7040가구 분양 예정
10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 6개 단지 7040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2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다음 주에는 경기 김포시 사우동 김포풍무역세권B5블록호반써밋등 전국 6개 단지 총 7040가구(일반분양 4567가구)가 분양에 돌입한다. 이는 전주 4500가구와 비교할 때 2540가구 늘었다. 김포풍무역세권B5블록호반써밋은 지하 2층에서 지상 최고 29층, 9개동, 총 956가구 규모다. 김포골드라인 풍무역 역세권에 위치하며 김포한강로, 올림
"10월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1.46%…올해 최고"
KB부동산 조사 기준으로 이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이전까지 기준으로 올해 들어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KB부동산이 발표한 10월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1.46% 올랐다. 17개월 연속 상승이다. 상승 폭은 전월(0.82%)과 비교해 0.64%포인트 커졌다. 상승률은 올해 최고치다. 이번 조사는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을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
규제 발표 후 첫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 0.66%↑…8주 만에 꺾여
10·15부동산 대책 발표 직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0.66% 상승했다. 성동·광진 등 상승률이 높았던 지역에서 오름폭이 줄어 상승폭은 8주 만에 소폭 꺾였다. 5대 광역시에서는 울산·부산에 이어 대구도 상승 전환됐다.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아파트시장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가격 변동률은 매매는 0.15%로 8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세는 0.06%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66% 올랐다. 수도권(0.29%)은 경
부동산 불법행위 찾는 기획조사, 규제 비켜간 동탄·구리도 겨눈다
국토교통부는 서울 전역과 경기 12곳 등 투기과열지구·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곳에서 부동산 불법행위를 집중 조사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편법 대출·증여 등 서울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기획조사나 현장점검을 9월분 이후부터 새로 규제지역으로 확대한 곳을 비롯해 규제지역이 아닌 화성 동탄, 구리까지 넓히기로 했다. 토지거래허가 관련 위반사항이나 편법 자금조달을 주로 살펴보기로 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KB부동산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 9개월째 상승세"
서울의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9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KB부동산이 발표한 10월 오피스텔 통계에 따르면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09% 상승했다. 지난 2월부터 9개월째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단, 상승세는 8월 0.16%에서 9월 0.13%로 소폭 하락한 뒤 내림세를 이어갔다. 권역별로는 서북권(0.17%)이 전월(-0.06%) 하락에서 상승 전환했고, 서남권(0.13%)은 영등포구 여의
"대출없이 55억원"…'흑백요리사' 윤현준 PD, 트리마제 최고가 매입
넷플릭스 히트작 '흑백요리사'를 연출한 스튜디오 슬램 윤현준 PD가 서울 성수동의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 트리마제(Trimage)를 54억9000만원에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다. 25일 대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윤 PD는 지난 6월24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트리마제 전용면적 84㎡형 한 세대를 54억9000만원에 계약하고, 이달 13일 잔금을 완납해 소유권 이전 절차를 마무리했다. 등기부상 근저당권이 설정되지 않아 금융기관
中·日 건설투자 장기부진 통해 본 韓…"경기부양 목적 경계해야"
경제가 어느 정도 성숙하고 인구 고령화로 잠재성장률이 낮아졌을 때, '경기부양 목적의 건설투자'를 경계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일본과 중국의 사례에 비춰볼 때 경기부양을 위한 건설투자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경우 가계 또는 정부 부채 누증으로 경기 회복력이 떨어지게 되고, 이는 건설투자의 장기 부진을 불러온다는 지적이다. 한국은행은 26일 발간한 '일본과 중국의 건설투자 장기부진의 경험과 시사점(김보희 아태경
홍은동에 604가구 주거단지 조성…15년 만에 재건축 본격화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 15년간 정체됐던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604가구 규모의 공동주택 단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제10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서대문구 홍은동 274-4번지 일대 '홍은5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에 대한 건축·경관·교통·교육·환경·재해 6개 분야 통합심의(안)을 조건부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지는 서대문구청과 백련산 근린공원 인근에 위치한다. 2009년 5월 정비구역 지정 후 다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