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시공 판교 오피스 공사 현장서 근로자 1명 숨져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시공을 맡은 판교 오피스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641번지 일원에 공사 중인 판교641 PSM타워 건설현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60대 근로자 A씨가 사망했다. 지하층에서 작업 중이던 A씨는 후진하던 굴착기에 치여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발생한 현장은 삼성물산이 시공을 맡고 있으며, A씨는 철골구조 제작·
대환대출 규제 되돌린 금융위…제1차관 사임한 국토부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국토교통부와 금융위원회의 상반된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대출 규제를 전담하는 금융위는 부동산 대책에 대한 여론이 악화하자 신속하게 대환대출 주택담보인정비율(LTV) 규제를 완화했다. 반면 국토부는 제1차관 사임 등 후폭풍을 겪고 있다. 관가에서는 중앙부처 중 압수수색 등 정치적 외풍을 자주 겪고, 조직개편 논의에서 구사일생했던 금융위의 정무적 판단이 이번 대응 과정에 영향을 미쳤
국토위 국감, 부동산 난타전…"文정부 반복" vs "공급절벽 책임"(종합)
야당 의원들이 2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종합국감사에서 최근 부동산 논란에 대한 책임을 추궁하며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몰아붙였다. 이상경 전 국토부 1차관과 대통령실·정부 고위직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차례로 겨냥한 데 이어 현 정부 부동산 대책이 민심과 동떨어졌다는 비판을 집중적으로 퍼부은 것이다. "집값 상승률도 모르나"…김 장관 "암기력 테스트 아니다" 반박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김 장관을 향해 "6
SH, 모아주택 사업성 검증 전면 확대…임대주택 매입 기준 상향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모아주택 사업성 검증을 강화하고 임대주택 매입 가격을 상향하는 '모아주택 활성화 방안' 후속 조치를 실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8월 서울시는 사업성 보정 계수 도입, 역세권 모아주택 용도지역 준주거 상향, 임대주택 가격 상향, 모아타운 관리 계획 수립·건축계획 심의 동시 추진 등을 담은 '모아주택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SH는 모아주택의 핵심 과제인 사업성 불확실성 해소를 위
"3곳 합친 것보다 더 몰렸다"…'김포풍무 호반써밋' 청약 흥행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수도권에서 입주자 모집공고 기준 첫 분양에 나선 '김포풍무 호반써밋'이 전 타입을 1순위로 마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올해 김포에서 분양한 게 단지에 몰린 청약통장 수를 단 한 단지가 넘어섰다. '비규제' 프리미엄과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인한 가격 경쟁력이 흥행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2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김포풍무 호반써밋'은 전날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일반공급 572가구 모
서울광장 인근 플라자호텔·한화빌딩·한화생명 사옥 47년만에 리모델링
서울광장 일대 플라자호텔과 한화빌딩, 한화생명 태평로 사옥이 47년 만에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더플라자호텔 저층부에 북창동으로 이어지는 공공보행통로를 신설하고, 호텔과 소공동 한화빌딩 옥상에 공공전망대를 만들어 시민에게 개방한다. 서울시는 제14차 건축위원회에서 대림2동 1104-1번지 건립사업, 소공 지구단위계획 1·2·3지구 리모델링 사업 등 5건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9일 밝혔다. 더플라자호텔 관통 공공
삼성물산 건설부문, 올해 정비사업 수주액 9조 넘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올해 정비사업 수주액이 역대 최고 금액인 9조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현재까지 7조5501억원 규모의 수주고를 달성했다. 다음 달 15일 시공사 선정 총회 예정인 여의도 대교 재건축 시공권(7500억원 규모)을 더하면 최소 8조원을 넘어서게 된다. DL이앤씨와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는 증산4구역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1조9000억원)도 삼성물산 컨소만 단독으로 입
이창용 "서울, 오피스 공급안 주택으로 바꿔 공급량 늘려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서울 오피스(사무실) 공급안을 주택으로 바꿔 획기적으로 공급량을 늘리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2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부동산 안정 방안과 관련해 "전 세계적으로 오피스에 대한 수요가 줄고 있고 앞으로 인공지능(AI) 등으로 더 감소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오피스보다는 가구에 주택을 공급하는 게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총재는 주택 공급 정책과 함께 서
"300일간 자료 한 장도 못받아" 국회서 무릎 꿇은 제주항공 참사 유족
12·29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이 29일 국회에서 무릎을 꿇고 투명한 정보 공개와 진상규명을 호소했다. 김유진 유가족협의회 대표는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 출석해 "국토교통부 소속 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는 진상규명을 진행 중이라면서도 유가족에게 그 어떤 정보도 제대로 공유하지 않았다"며 "사고 이후 300일 동안 한 줄의 진실도 한 장의 자료도 받지 못했다"고 했다. 김 대표는 "(희
3+3+3 임대차법, 선의가 시장을 옥죄는 순간
국회는 현행 2+2년 임대차 제도를 3+3+3년으로 확대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세입자의 주거 안정을 강화하고 잦은 이사를 줄이겠다는 취지다. 선의의 보호가 언제나 선한 결과를 낳는 것은 아니다. 이미 2020년 계약갱신청구권 제도 도입 이후 시장은 예측 불가능성에 흔들렸고, 전세 물량 감소와 임대료 급등이라는 부작용을 경험했다. 그 후폭풍이 가시기도 전에 기간을 늘리겠다는 발상은 시장의 신뢰를 한층 더 약화할 가능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