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은 뚫었지만 집엔 못 갔다"…매년 위령제 여는 도공, 6년간 36명의 '장례식'
#. 한국도로공사(도공)는 매년 경부고속도로 위령제를 연다. 경부고속도로 건설 과정에서 숨진 근로자 77명을 기린다. 2년5개월간 연인원 900만명이 일하는 과정에서 사망자들이 나왔다. 올해도 이상재 부사장을 비롯한 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령제가 진행됐다. 이 부사장은 "숭고한 헌신을 본받아 더 나은 고속도로를 만들고, 도로교통 분야의 미래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산업화 시대의 아픈 기억은 거
5년 만에 '래미안'vs'써밋' 리턴매치…개포우성7차 수주전 D-2
사업비가 6800억원에 달하는 서울 강남구 알짜 재건축 사업지 '개포우성7차'의 시공사 선정 결과가 이틀 뒤 나온다. 이번 수주 결과는 성수전략정비구역 재개발 사업 등 향후 시공사 선정에 들어가는 대형 사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업계 관심이 집중됐다. 2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개포우성7차 재건축 조합은 23일 총회를 열고 시공사를 결정한다. 개포우성7차는 1987년 준공된 단지로 현재 15층 높이, 802가구 규모다. 재건축이
'죽음의 현장' 멈췄던 포스코이앤씨, 2주만에 공사 일부 재개…완전 정상화는 '아직'
전국 103개 건설현장을 멈춰 세웠던 포스코이앤씨가 21일부터 일부 현장의 공사를 순차적으로 재개했다. 잇단 안전사고 이후 지난 4일부터 일괄 중단됐던 공사가 약 3주 만에 일부 풀린 것이다. 그동안 불거졌던 면허취소 리스크도 사실상 사라지면서 숨통이 트였다. 그러나 완전 정상화까지는 갈 길이 멀었다는 분석이 나온다.포스코이앤씨는 국민 생활과 직결된 건축 21개, 인프라 7개 현장을 시작으로 안전이 확보된 순서대로 공
동부건설, 오뚜기 백암 물류센터 수주…1120억원 규모
동부건설이 공공공사에 이어 민간 플랜트 분야에서도 수주를 확보하며 사업 다각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부건설은 오뚜기물류서비스가 발주한 '백암 물류센터 신축공사'를 단독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일대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8만5252㎡ 규모의 대형 물류센터를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총공사비는 약 1120억원, 공사 기간은 26개월이다. 백암 물류센터
뉴타운 해제 후 10년 만…염리동, 1120가구 주거단지로 탈바꿈
뉴타운 해제 후 10년간 개발이 정체됐던 마포구 염리동 일대가 1120가구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시는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마포구 염리동 488-14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마포구 염리동 488-14번지 일대는 2003년부터 뉴타운 사업이 추진됐으나 2015년 정비구역이 해제되면서 10년간 주거환경 개선이 지연됐던 지역이다. 구릉지형에 노후한 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 사의 표명 "작업자 사고 무거운 책임 통감"
한문희 코레일 사장이 경부선 남성현~청도 작업자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고 코레일이 21일 밝혔다. 한문희 사장은 "철도 작업자 사고 발생에 대해 유가족과 국민께 깊이 사과드리고,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고 현장에서 사의를 밝혔다. 코레일은 "유가족과 부상자에 대한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며 "다시는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대우건설 써밋에 유럽 고가브랜드 가구 쓴다
대우건설은 유럽 가구 브랜드를 고가 아파트 브랜드인 써밋의 단지 내 조경공간에 배치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해외 가구 수입업체 파넬과 협업하는 것으로 벨기에 트리뷰, 스페인 간디아 블라스코 등 고가 브랜드의 아웃도어 가구를 들여오기로 했다. 에르메스 그룹의 패브릭 브랜드 메타포와 협업도 준비하고 있다. 단지 내 입주민 공용시설을 고급스럽게 꾸미기 위한 방안이다. 대우건설은 고가 브랜드 써밋을 최근 개비해
김윤덕 국토장관 "이재명 대통령, 청도 열차사고 철저히 진상 파악 지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21일 경북 청도군 경부선 열차 사고 관련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 사항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 진상을 파악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진행될 수 있도록 잘 살펴보라고 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이같이 말하며 "유가족에 대한 위로와 함께 필요한 물적·정신적 지원을 아끼지 말라는 당부도 있었다"고 했다. 김 장관은 "국토부가
노원구 달동네 백사마을, 3178가구 아파트로 변신…정비계획 최종 고시
서울의 대표 '달동네' 백사마을 재개발 사업 정비계획변경안이 최종 고시됐다. 서울시는 올해 하반기 착공, 2029년 상반기 준공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21일 시에 따르면 노원구 중계본동 30-3번지 일대 백사마을은 지하 4층에서 지상 35층 규모 총 26개동, 3178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으로 조성된다. 기존에는 2437가구로 계획됐지만 741가구가 증가했다. 분양주택은 2613가구로 이 중 1260가구는 토지 등 소유자에게,
외국인, 수도권 주택 맘대로 못 산다…"사전허가 받고 2년간 실거주"
6.27 대출 규제와 맞물려 해외 차입 등을 통한 외국인의 투기성 거래가 증가할 우려가 커지자, 정부가 선제적으로 차단에 나섰다. 앞으로 외국인은 서울시 전 지역과 경기도 성남, 고양, 수원 등 23개 시군, 인천 7개 자치구에서 주택을 거래하려면 사전에 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한 취득 후 2년간 실거주, 자금조달계획서 등 서류제출 의무도 발생한다. 투기성 거래에 대한 조사도 강화할 계획이다.국토교통부는 21일 이런 내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