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통일교 로비 의혹에 "나도 문선명 3번 만났지만 돈 안 받아"
최근 정치권에 통일교 로비 의혹이 확산한 가운데,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제의 기준은 돈을 받았는지 여부"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18일 KBS 라디오 '전격시사' 출연해 "역대 정권을 거치며 통일교가 정치권을 상대로 영향력을 행사해 온 것은 사실"이라며 "(김대중 정부 시절) 나에게도 접근이 있었고 문선명 총재를 세 차례 만난 적은 있지만, 금전 제공은 없었다"고 말했다. 진행자가 '정치인들이 돈을 받는 것이 부
유시민 "지금 민주당 굉장히 위험…권한 있는데 말만해, 뭐 하는지 모르겠다"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몇 달 동안 뭘 하는지 모르겠다"며 "지금 민주당은 굉장히 위험하다"고 쓴소리를 했다. 14일 노무현재단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유 전 이사장은 13일 대전MBC 공개홀에서 열린 노무현재단 후원 회원의 날 행사에 정준희 한양대 겸임교수, 변상욱 전 CBS 대기자 등과 함께 참석해 대담을 진행했다. 유 전 이사장은 "(민주당은) 왜 권한이 있는데 뭘 안 하고 말만
로저스 쿠팡 대표 "이번 개인정보 유출, 미국이라면 법 위반 아냐"(종합)
해럴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370만건에 달하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이번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도 미국을 기준으로 보면 관련 법령을 위반하지 않았다며 선을 그었다. 로저스 대표는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조인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이번 사고로 결제 정보나 패스워드와 같은 민감한 개인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며 "단정하
여야 공동발의 3% 역대 최저… 비슷한 법안도 "너랑은 안 해"
편집자주12·3 비상계엄 이후 여야 대립이 이어지면서 협치의 정치문화가 설 자리를 잃었다. 협치의 척도인 여야 공동발의 법안은 역대 최저 수준이다. 제각기 비슷한 법안만 수두룩하다. 협치가 사라진 자리에는 간사 없는 상임위원회와 무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가 이른바 '뉴노멀'로 자리 잡았다. 국회의 현주소와 대안을 2회에 걸쳐 진단해 본다.<편집자주>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1년간 여야 의원이 공동
李대통령, 이학재 사장 재차 질타 "업무보고 자리 정치적 악용 안 돼"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업무보고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별도의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대통령이 지시한 '책갈피 달러 전수조사'가 불가능하다는 취지로 반박을 한 점을 짚고 "(업무보고 자리는) 정치적 논쟁의 자리가 아니다. 악용해서는 안 된다"고 꼬집었다. 특히 '책갈피에 달러를 숨기면 검색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려준 꼴'이라는 이 사장과 야당의 주장에 대해 "상식 세계와 몰상식
'문화재 사적 대여' 尹부부 겨냥한 李대통령 "대통령은 특권층이 아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가유산청 업무보고에서 종묘 인근 재개발 논란과 관련해 보고받은 이후 국립박물관 수장 문화재 관리 문제를 잇달아 거론하며 "모든 행정은 국민의 눈에 맞아야 한다. 대통령이든 장관이든 특권층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재임 기간 국가유산청 전승공예품은행에서 장인 공예품 63점 등을 빌려 간 사실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종묘 주
'이재명식 업무보고' 확실한 신상필벌…"국민은 다 안다"
지난주부터 나흘 동안 진행한 부처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외화 밀반출' '기술 탈취 제재' '댓글·여론조작' '원자력 정책 갈등' 등 민감 현안을 정면으로 파고들며 부처 수장은 물론 담당 실무자에게 송곳 질문을 이어갔다. 대통령은 현안과 관련된 수치·절차를 즉석에서 따져 묻고, 답변이 미흡하다고 판단하면 즉시 질타하는 장면이 생중계로 그대로 노출되면서 투명한 국정운영 의지를 여과 없이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
사무장 출신 박창진 "이학재, 공항 운영 기본적 이해 결여돼…일반인 같은 출입국 경험 없어서였나"
이재명 대통령과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의 '외화 불법 반출' 소관 논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항공 사무장 출신인 박창진 더불어민주당 선임 부대변인이 이 사장을 비판하고 나섰다. 박 부대변인은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 피해자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박 부대변인은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 사장이 업무보고 자리에서 기본적인 업무 파악조차 하지 못한 자신의 책임을, 느닷없이 MOU와 위
李 "기술탈취 과징금 20억원? 너무 적어…수위 높여야"
이재명 대통령이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을 위한 과징금 수준이 지나치게 낮다며 처벌 수위 전반을 재검토하라고 주문했다. 기업 매출이나 범죄 이익에 연동한 실질적 제재가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1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업무보고에서 "기술탈취는 많이 가져오면 성공한다는 점에서 국가 간 전쟁으로 느껴진다"며 "대응을 잘해야 할 것 같은데 과징금 최대 20억원은 너무 짜다"고 지적했
李대통령 "발전공기업 5개나 왜 있나…효율화 이유로 근로 조건 악화 안 돼"
이재명 대통령이 한국전력공사 산하 5개 발전공기업의 효과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특히 과도한 비용 줄이기 경쟁으로 산업재해 발생을 높이는 구조를 개선해 국가의 사무를 대신하는 공공기관이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17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발전자회사를 왜 이렇게 나눠야 하는 지 의문이 들었다"며 발전공기업을 쪼갠 기준을 따져 묻고, "사장만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