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미쳤어요"…조국혁신당, 비상계엄 당일 단톡방 공개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직무 정지)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직후 조국혁신당 의원들이 텔레그램에서 나눈 대화 내용이 공개됐다. 19일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2·3 불법 계엄이 있던 날, 조국혁신당은 가장 빠르게 전원이 국회 본회의장에 집결했다"며 "당일 긴박했던 상황을 엿볼 수 있는 단톡방을 공개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황 의원이 공개한 대화방 캡처 사진을 보면 당시 신장식 의원은 오후 1
노무현·박근혜도 바로 수령…尹만 안받는 송달로 애먹는 탄핵심판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서류 송달을 연일 거부하고 대리인 선임계도 제출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헌재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우편과 인편을 통해 순차적으로 보낸 탄핵심판 접수통지와 출석요구서, 준비명령 등 서류를 접수하지 않았다. 관저에 우편으로 보내면 경호처가 수령을 거부하고, 대통령실로 보내면 수취인(윤 대통령)이 없다는 이유로 돌려보내는 식이
임은정, 尹에 보낸 문자내용 공개..."흉한 모습 더 보이지 말아달라"
임은정 대전지검 부장검사는 2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검찰 후배로 창피해 얼굴을 들지 못할 지경"이라면서 "흉한 모습을 더 보이지 말아주시기를 간절히 바란다"라며 탄핵심판절차와 수사에 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임 검사는 "2021년 2월부터 3월 윤 검찰총장에게 상신했던 전자공문 3건이 아직 제 전자결재함에 그대로 남아있다"며 "감찰부의 대면 보고를 극도로 피하던 비겁한 총장이라, 2월
"김건희 여사가 인정한 계엄 맛집"…尹주치의 성형외과에 '별점 테러'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당일 김건희 여사가 방문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서울의 한 성형외과에 ‘별점 테러’와 항의성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뉴스1은 24일 카카오맵을 인용해 김 여사가 방문했다는 주장이 나온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성형외과 리뷰란에는 총 210개의 리뷰가 남아있다고 보도했다. 이 리뷰는 모두 김 여사가 해당 병원을 방문했다는 보도가 나온 후 게재됐다. 다만, 리뷰를 쓴 이들이 모두 해당 병원을 방
'尹 멘토' 신평 "난 간신 될 수 없는 사람…직책 맡은 적도 없어"
윤석열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신평 변호사가 "나는 간신이 될 조건에 하나도 맞지 않는 사람"이라며 자신을 두고 한 '간신' 발언을 직접 반박했다. 22일 신 변호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간신(奸臣)론'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요즘 부쩍 나를 가리켜 윤석열 정부의 '간신'이라고들 한다"는 말로 글을 시작했다. 신 변호사는 "간신을 현대식으로 풀이하자면 '정부의 책임 있는 직책을 맡아 혹은 권력자에게 아부하여 한
요건은 이미 상당 부분 충족했다…尹침묵에 '더 가까워진 체포영장'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성탄절 출석’ 요구를 별다른 회신조차 없이 불응하면서 체포영장 발부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요건은 이미 상당 부분 충족했다는 게 법조계 안팎의 판단이다. 26일 공수처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오전 10시까지 정부과천청사 내 공수처로 나와 조사받으라는 공수처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공수처는 같은 날 오후 6시까지
조국혁신당 "최상목 부총리, 한덕수 대행처럼 하려면 아예 사임하라"
조국혁신당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탄핵 되면 권한대행을 맡게 되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경고했다. 한 대행처럼 할 거라면,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지 말고 사임하라는 것이다. 김보협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27일 논평을 통해 한 대행의 탄핵소추 재고를 요청한 최 부총리에 경고했다. 김 대변인은 "조국혁신당이 최 부총리에게 미리 경고한다"며 "한 대행처럼 내란수괴를 대행하려면 대통령 권
총리 거쳐 계엄 건의했다는 김용현…한덕수 "법적 대응"
비상계엄 사태로 구속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이 계엄 계획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에게 사전 보고했다고 주장했다. 한 대행은 허위 사실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총리실은 "한덕수 권한대행은 이미 국회에서 여러 차례 증언한 바와 같이 지난 3일 오후 9시께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직접 듣기 전까지 관련한 어떤 보고도 받은 사실이 없다"고 26일 밝혔다. 그러면
野전략가가 내다본 조기대선…'이재명 8년전보다 유리, 단 유승민은 복병'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로부터 탄핵되어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앞두고 있다. 내란 관련 정황 등이 속속 확인됨에 따라 정치권의 관심은 조기 대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집권 보수 세력의 파국, 야권의 심판 목소리 등은 8년 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유사하다. 향후 조기 대선 정국은 어떻게 흘러갈까. 야권의 전략가 최병천 신성장경제연구소 소장은 2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8년 전 조기 대선 국면 당시
계엄 당일 尹 "아직도 못 들어갔냐, 총 쏴서라도 의원들 끌어내라"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27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구속 기소하면서 발표한 수사자료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일 당시 지시사항을 담았다. 윤 대통령은 직접 일선 지휘관들에게 “아직도 못 갔냐, 뭐하고 있냐, 문 부수고 들어가서 끌어내, 총을 쏴서라도 문을 끌어내라”고 지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이날 내란중요임무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