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지난 9월 尹보낸 생일카드 보고 깜짝 놀라…비상계엄 오래 준비한 듯"
우원식 국회의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해 중반부터 이미 국회와의 소통 의지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를 근거로 윤 전 대통령이 최소 6개월 이상 비상계엄을 준비했을 것이라는 추측도 제기했다. 우 의장은 15일 CBS라디오 인터뷰에서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과 관련해 "굉장히 오래 준비된 것이라는 느낌을 받았다"며 납득할 수 없는 윤 전 대통령의 국회 무시 행태를 소개했다. 그는 "지난해 6월 5일 국회의
국민의힘 "강선우 후보자 직장 내 괴롭힘 혐의 노동부에 진정"
국민의힘은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직장 내 괴롭힘 및 보복 갑질 혐의로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에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인 주진우 의원은 "강 의원이 21대 국회의원 재임 기간 보좌진을 상대로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직장 내 괴롭힘을 자행했다는 구체적인 증언과 다수 언론 보도가 제기됐다"며 이처럼 공지했다. 이어 "근로기준법 제76조의3 제6항 위반 소지가 있다"며 "직
당정 "7·8월 전기요금 누진구간 완화…폭염관련 산업계 불시 현장점검"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폭염 전력 요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7, 8월 전기요금 누진제 구간을 완화 적용하기로 했다. 건설현장 등 노동자 안전을 위해 폭염 안전 대책반을 편성하고 산업현장 불시점검도 추진한다. 15일 민주당과 정부는 국회에서 당정 간담회를 열어 폭염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 우선 냉방으로 인한 전력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누진 구간을 임시 조정하기로 했다. 민주당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를 맡
임신 검진 동행 남성 공무원에 '특별 휴가'준다
배우자의 임신 검진에 동행하는 남성 공무원에 대한 특별휴가가 신설되고 임신 12주 이내 또는 32주 이후에 해당되는 여성 공무원의 모성보호시간 사용도 보장된다. 재직기간 10년 이상인 국가공무원이 사용할 수 있는 장기재직휴가도 신설된다. 15일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의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22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임신·출산 친화적인 근무 여건을 마련하고, 장기 재직자의 사기를
與김태년, '특별배임죄' 폐지 상법 개정안 발의…재계 요구 일부 수용
코스피 5000 달성을 목표로 일반 투자주주의 주주권 보호 강화, 지배주주 및 경영진의 책임을 강화하는 법안을 쏟아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상법상 특별배임죄를 전면 폐지하는 법안과 형법상 배임죄에 '경영판단의 원칙'을 명확히 규정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경영상 판단에 대한 모호성, 소액주주, 해외·행동주의 펀드의 과도한 경영권 견제로 기업활동이 위축될 수 있다는 재계의 의견을 일부 받아들인 것이다. 15일 김태년
나흘 만에 경주 찾은 김민석 총리…"APEC 준비에 만전"
김민석 국무총리가 나흘 만에 다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북 경주를 찾아 준비 현황을 살폈다. 김 총리는 1박2일 일정의 첫날인 15일 실무인력·기자단 숙소에서부터 정상급 숙소까지 각급 숙박 시설과 서비스 준비 상황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봤다. 우선 식음료 등 서비스 수준이 열악한 숙소의 현황과 대응 방안을 보고받고 기자단 등 실무인력이 최대한 불편함을 느끼지 않게 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
李대통령, APEC 회원국 정상에 초청 서한…트럼프·시진핑도 포함(종합)
이재명 대통령이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회원국 정상에게 초청 서한을 발송했다. 15일 강유정 대변인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이번 서한을 통해 올해 APEC 정상회의가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린다는 사실을 알리면서 회원국들을 초청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면서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내일'이라는 주제 아래 역내 연결성 강화와 디지털 혁신 등
권오을 "저소득 보훈대상자 지원·독립유공자 예우 강화"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는 15일 "보상체계 재정립과 저소득 보훈대상자에 대한 지원체계 강화로 보훈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배우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권 후보자는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모두를 위한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깊이 새기고 보훈 가족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후보자는 "'독립운
한은 '건전성 감독권' 요구에 불편함 애써 숨기는 금융당국
한국은행이 거시건전성 관리 정책 수단과 비은행 등 금융권 단독 검사권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드러내면서 금융당국이 불편함을 애써 누르는 모습이다. 조직개편 논의가 자칫 '밥그릇' 싸움으로 비춰질 수 있다며 발언을 자제하지만 행정권한인 건전성 감독권 및 제재 권한은 조직개편과 별개로 다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금융업계 역시 한은에 감독권이 주어질 경우 '시어머니'가 늘어나 이중 규제 체계가 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