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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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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초 버리고 소변 누고…하루도 편할 날 없어, 누가 되든 안왔으면"

"꽁초 버리고 소변 누고…하루도 편할 날 없어, 누가 되든 안왔으면"

지난 22일 용산 대통령실 앞, 장대 같은 비가 오는 날이었다. 여전히 대통령실 인근에는 검은색 양복을 빼입은 경호원들이 배치돼 있었지만 지난 4일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뒤 텅 비어버린 대통령 관저가 있는 건물을 출입하는 사람은 보이지 않았다. 1년 전만 해도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대통령실 앞에서 열리던 대형 집회·시위 역시 찾아보기 힘들었다. 용산 대통령실 건너편에 위치한 전쟁기념관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만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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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당선되면 가장 먼저 만날 사람은?

이재명, 대통령 당선되면 가장 먼저 만날 사람은?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이재명 전 대표는 대통령에 선출되면 "여야 대표들을 자주 만나겠다"고 말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소상공인을,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역대 민주정부 대통령들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25일 TV조선이 주관한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자 초청토론회에서 이 전 대표는 취임 후 가장 먼저 누구를 만나겠냐는 질문에 "여야 대표들을 가능한 한 많이 만나겠다"고 말했다. 그는 "여야 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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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밤 5명이 돌아가며 보초…성착취 후유증에 자해도 심각[성착취, 아웃]

매일 밤 5명이 돌아가며 보초…성착취 후유증에 자해도 심각

편집자주아동·청소년 성매매는 성착취로 규정한다. 성적 자기결정권이 미성숙한 아동·청소년을 성적 동의, 계약의 주체로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소셜미디어, 메신저, 익명 기반 플랫폼 등을 통해 온라인에서 친밀감을 빠르게 형성하는 아동·청소년은 예전보다 더 쉽게 성착취 범죄에 휘말린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중앙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디지털 성범죄 피해로 지원받은 4명 중 1명은 10대(27.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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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책임총리직 제안' 공식확인한 洪…"대선 포기하고 연말에 나서려 했다"

'尹, 책임총리직 제안' 공식확인한 洪…"대선 포기하고 연말에 나서려 했다"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부터 책임총리직을 제안받았다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6일 MBN에서 진행된 국민의힘 대선후보 TV토론에서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그에 따르면 지난 8월에 윤 전 대통령은 "도저히 힘들어서 참 하기 어렵다. 그러니 총리로 올라오시며 책임총리로 하겠다"며 "내정은 홍 전 시장에게 맡기고 외교와 국방만 하는 것 생각이 있다"고 제안했다. 홍 전 시장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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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거 강제로 나누는 것은 '공산주의'"라는 이재명의 공정한 경제해법은

"가진 거 강제로 나누는 것은 '공산주의'"라는 이재명의 공정한 경제해법은

1분기 역성장하는 등 극심한 경제위기 상황에서 경제위기 해법과 관련해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이재명 전 대표는 구조적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인공지능(AI)과 신재생에너지, 문화 영역 등에서 성장동력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경제적 어려움의 원인으로 "경제적 성장률이 떨어지면서 상황이 안 좋다"며 "경제성장이 지체되는 또는 낮아지는 제일 큰 이유는 사실은 양극화와 격차, 불평등으로 함께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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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아무리 정치보복 안 한다고 약속 해도 의심…할 일 많은데 시간낭비 안 해"

이재명 "아무리 정치보복 안 한다고 약속 해도 의심…할 일 많은데 시간낭비 안 해"

통합 문제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들이 다양한 해법을 제시했다.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는 '상대 존중과 타협'을 강조했다. 25일 TV조선이 주관한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자 초청토론회에서 이 전 대표는 우리 사회 정치 갈등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차기 대통령이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 사회의 갈등이 심각하다고 진단했다. 이 전 대표는 "제가 국회에 와보니 국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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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삭' 양관식·오애순처럼 50년 살았다…"페미니즘보다 패밀리즘" 외친 홍준표

'폭삭' 양관식·오애순처럼 50년 살았다…"페미니즘보다 패밀리즘" 외친 홍준표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자신의 인생을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폭삭 속았수다'의 남자주인공 양관식에 비유했다. 양관식은 아내와 자식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인물이다. 홍 후보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1976년 10월 30일 아내를 처음 만난 지 50여년이 흘러갔다. 늘 처음 만난 그때의 설렘으로 50년을 오손도손 잘 살았다"며 "'폭삭 속았수다'의 양관식, 오애순 부부처럼 50년을 살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내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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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핵심인재 100만명이 어디서 나와?" 한동훈, 안철수 AI 공약 맹폭

"과학 핵심인재 100만명이 어디서 나와?" 한동훈, 안철수 AI 공약 맹폭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안철수 의원과 한동훈 전 대표가 26일 AI 정책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안 의원과 한 전 대표는 6·3 대선을 앞두고 각각 과학기술 핵심인재 100만명·AI 전문인재 1만명 양성을 공약한 바 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MBN 스튜디오에서 열린 4강 토론회에서 'AI 전문 인재 양성 1만명을 제시했다'는 안 의원의 말에 "상징적인 숫자"라며 "AI 전문 인력이라는 게 세계에 그렇게 많지 않다. 질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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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선거 믿느냐' 한동훈 일격…김문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부정선거 믿느냐' 한동훈 일격…김문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해 총선 결과와 관련해 '부정선거' 의혹을 갖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경쟁 후보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부정선거를 걸고 김 전 장관이 대선에 나간다면 필패"라고 우려했다. 한 전 대표는 26일 MBN에서 진행된 국민의힘 대선후보 TV 토론에서 김 전 장관을 상대로 "지난해 4월15일 국회의원 선거는 부정선거였냐"고 물었다. 질문을 받은 김 전 장관은 "부정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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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정부 기사 쓰면 가만 안둬" 트럼프, 기자 통신 기록 뒤진다

"반정부 기사 쓰면 가만 안둬" 트럼프, 기자 통신 기록 뒤진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기자들의 통신기록을 뒤지기로 했다. 정부는 최근 발생한 정부 정보 유출 사례를 이유로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언론사에 정보를 제공한 제보자를 색출하기 위함이다. 이미 지난 2017~2021년 1기 집권기에도 시행한 전력이 있다. 25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팸 본디 미국 법무부 장관은 이날 트럼프 정부 들어 발생한 정부의 정보 유출 사례를 거론하면서 언론인 대상 수사 정책 변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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